[SOH] 홍콩언론은 22일 저우융캉 중공 전 정치국상무위원의 부정축재 금액이 1000억위안 (약 17조원)에 달해 모살, 정변 등의 혐의가 아니더라도 그에 대한 사형 판결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또 중공의 ‘여러 중앙 매체들’이 이미 저우융캉 사건 보도를 어느 때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베이징의 방위를 담당하는 위수구도 이미 경비를 강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저우융캉의 부정축재 금액은 ‘중앙경제회의에 참가한 사람’으로부터 노출됐습니다. 소식통은 이 ‘속이 후련한’ 소식은 ‘ 어느 날 아무 때나 발표할 수 있으며’, 조만간 연루된 더욱 많은 고위관리들과 기업가들이 체포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저우융캉이 실제로 조사처리 된다면, 그는 중공이 건립된 이후 부패사건으로 연루돼 조사처리된 최고위급 관리가 됩니다.
소식통은 또 현재 저우융캉 사건은 그물을 거둬들이는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석유, 정법 두 계통에서 저우융캉의 최고 인맥인 장제민 전 국자위주임과 리둥성 전 공안 부부장이 모두 중공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조사를 받아 직무가 해임됐으며, 특히 리둥성의 조사는 더욱 상징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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