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저우융캉 중공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정법위 서기가 현재 내몽골 바오터우(包头)에 수감돼 중공 중앙 경위국과 베이징 군부의 엄중한 감시하에 있다고 13일 홍콩 동방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현재 가족과의 면회도 금지돼 있습니다.
동방일보는 또 14일 중국 국영 중앙TV(CCTV)의 인기 여성 아나운서 리샤오멍(李小萌)이 저우융캉 사건에 연루돼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리둥성 중공 공안 부부장이 낙마한 후, 저우융캉과의 밀접한 관계에 있거나 섹스 스캔들이 폭로됐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저우융캉의 아내는 당시 CCTV 여성 앵커 쟈샤오예(贾晓烨)로 CCTV 부회장이던 리둥성이 저우융캉에게 보냈고, 저우융캉은 쟈씨를 아내로 맞기 위해 차 사고를 가장해 당시의 아내를 암살했습니다. 이처럼 리둥성은 당시 CCTV의 ‘미녀’ 기자 혹은 ‘미녀’ 앵커들을 이용해 중앙 고위층에 아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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