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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시진핑 관련 도서 출간 앞둔 홍콩 출판업자 체포

편집부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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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홍콩의 한 출판사 편집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관한 책 출간을 앞두고 갑자기 구금됐습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같이 전하고 홍콩의 '모닝 벨 프레스'의 편집장인 야오원톈이 지난해 10월 말경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사복 공안요원들에게 강제 연행돼 11월 초 공식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SMP는 광둥성 당국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야오원톈에게 밀수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야오원톈 측은 그가 체포 당시 미국에 망명한 반체제 작가 위제(余杰)와 '중국인의 대부 시진핑'이란 제목으로 시 주석에 대한 책을 출간하는 문제를 협의한 것이 이번 체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문은 위제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관련 책의 초고를 완성해 4월에 출간할 예정이었으나, 출간을 앞두고 야오원톈이 갑자기 사라졌다"면서 "그가 체포된 것이 이번 출판과 관계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제는 신문을 통해 "이전에도 중국 당국은 야오원톈을 괴롭힌 적이 있다"면서, "공산당이 우리를 위협하고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 출판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제는 2010년 '중국 최고의 연기자: 원자바오'라는 제목으로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책을 펴냈던 반체제 작가로 그의 책은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됐고 그는 2012년 초 가족과 미국으로 사실상 망명했습니다.
 

야오원톈의 구금에 대해 한 지인도 "야오원톈이 이전에도 선전에 자주 갔지만 이 같은 일은 없었다"면서 이번 구금은 명백한 '정치적 박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본토와는 달리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비판서 출간이 자유로운 홍콩에서는 중국 관광객들이 중국에서 금서로 지정된 정치 지도자 관련 책들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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