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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융캉 관계자, 잇따라 사망…

편집부  |  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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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관영 인민망은 지난 21일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의 아들 저우빈(周濱)에 거액의 부패혐의가 있다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의 뉘앙스에서 저우융캉 사건의 정식 발표가 곧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저우융캉 가족의 900억위안(약 15조원) 이상의 재산이 당국에 동결 또는 몰수됐고, 지난 4개월 동안 300명이 넘는 친척이나 측근이 구속 또는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기간 중에 저우융캉과 관계가 있는 관료들의 의문의 죽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 초, 충칭시에서 조폭 척결의 선봉으로 활약하던 충칭시 공안국의 저우위(周渝)가 충칭시 4성급 호텔에서 사망했지만, 당국은 자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개월 전, 저우융캉의 마지막 비서를 지낸 위강(余剛)의 처남인 베이징 은하증권 직원 왕위안(王垣)이 칼에 복부를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도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라고 발표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잡지 ‘베이징의 봄’의 후핑(胡平) 편집장은 “일부는 분명 자살이 아니다. 자살이라고 해도 왜 자살했는가에 대해 많은 의혹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 1월, 베이징의 한 영상제작사 사장 리밍(李明)씨가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리 사장은 저우융캉의 심복이던 리둥성(李東生)과 깊은 관계가 있어 조사를 받고 있는 동안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은, 올해 초, 미국 휴스턴에 사는 석유 엔지니어 쑨마오예(孫茂業)씨의 일가 4명이 사살됐습니다. 해외언론은 쑨씨가 ‘중국석유’의 미국 내 구매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후 편집장은 “저우융캉측은 원래 자신의 사람일지라도 뭔가 중요한 일을 밝히기 곤란하면 입막음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정치권에서는, 사건에 휘말린 관료들이 ‘자살 당하는’ 일은 드물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진입하기 전,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는 왕리쥔이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자살 우려가 있다는 가짜 진단서를 병원에 발행케 했습니다. 왕리쥔은 결국 미국 정부의 개입하에, 직접 중공 상층부에 인도돼 ‘자살 당하는 운명’에서 벗어났습니다. 왕리쥔 사건에 의해 보시라이, 저우융캉의 정변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분석가에 따르면, 중공 관료사회에서는 사건 조사가 상층부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 하층의 관료가 ‘자살 당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그러나 저우융캉과 같은 고관이 되면, 손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떤 죄명으로 사건을 매듭지을 것인지가 당국의 난제가 되고 있습니다.


후 편집장은 “어떤 죄명을 정해 다른 문제와 잘 분리하지 못하면, 당의 최고기밀까지 알려지게 되므로, 저우융캉에 대한 심판은 공산당에 대한 심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우융캉 사건을 아직도 발표하지 않는 것은 당내 파벌이 아직도 격렬하게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저우융캉파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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