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중앙국유기업들의 자산관리를 감사하는 국유 중점대형기업 감사회의 스시핑(時希平) 주석이 지난 13일경 후베이(湖北)성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실종됐습니다.
18일 재신망(財新網) 등은 스 주석이 후베이성에서 물에 빠진 후 실종됐다며, 현재까지 구체적인 실종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한 안전사고가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스 주석이 부부급(副部級·차관급) 관리로 그동안 중국국전(國電)그룹, 중국중화(中化)그룹, 중국북방기차차량공업그룹, 중국민항정보그룹 등에 대한 감사를 담당해왔고, 올해부터는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제3순시조 부조장도 겸임하며 국가개발투자공사, 중국동방전기그룹, 중국항천과기그룹, 중국항천과공그룹 등에 대한 특정 순시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번 사건은 최근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국유기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을 감안할때 단순 안전사고가 아닌 부패관리들의 보복 등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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