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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규모 시위 배후에 도사린 음모

편집부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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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경찰간의 대규모 충돌
[SOH] 홍콩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새벽 시위대와 경찰간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경찰이 불법 영업 노점상에 대한 단속에 노점상인 들이 반발하면서 발단이 됐고 얼마 후 시위대가 가세하면서 시위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시위대는 방화, 경찰차량 파괴, 경찰에 투석, 경찰 폭행 등 과격행동으로 대항했고 경찰은 최루 스프레이를 발포하고 위협사격으로 맞서 대규모 충돌로 번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충돌로 경찰 약 90여명과 기자 5명이 부상했고, 61명 이상의 시위자가 체포됐으며, 이 중 37명이 폭동죄 등으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의 량전잉(梁振英)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충돌을 '폭동’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량 장관의 입장을 지지하며, “홍콩의 독립을 요구하는 일부 과격한 조직이 중심이 되어 일으켰다. 홍콩 정부의 대응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규모 충돌 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홍콩에 주둔 중인 군 부대 등에, ‘시위에 대한 무력 개입 금지’를 지시했습니다.


미국 박문사(博闻社)는 중국 지도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이번 충돌에 대해 홍콩 정부에 ◇ 가능한 한 폭력적인 수단으로 대처하지 말 것 ◇ 홍콩 독립과 본토와의 관계 악화를 노리는 극소수의 ‘악의를 가진 자’를 제대로 가려낼 것 ◇ 사태가 복잡해지는 것을 피할 것 등의 지시를 내렸고, 홍콩과 인접한 광둥성 주둔 부대에게는 ‘이번 충돌에 대해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취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폭동설은 장쩌민파가 배후에서 의도적으로 꾸몄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사태를 심각하게 만들어 군을 출동시키는 등 강경 대응을 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의도를 간파한 시진핑이 이 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대에는 장쩌민파가 보낸 폭력조직이나 비밀경찰 등이 있어 의도적으로 충돌을 확대시키려 했다’는 미확인 정보도 있습니다.


홍콩을 무대로 한 시진핑 진영과 장쩌민파의 공방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4년 9월 말에 일어난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서 당초 ‘장쩌민파와 그의 추종자라고 불리는 량전잉 장관은 부대를 투입해 무력으로 진압할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시 주석에게 저지되었다’는 정권 내부의 정보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반환 초부터 홍콩의 주도권을 잡아 온 장쩌민파가 이곳에서 제2의 톈안먼 사태를 만들어 시 주석을 사퇴시킬 음모를 꾸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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