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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회기간, 인터넷에 ‘習 주석 비판 서한’ 나돌아

편집부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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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SOH]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기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이 국내외 매체에 나돈 것에 대해 공산당 내 반대파의 권력투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 중문판이 8일 보도했습니다.


VOA는 미국 중화권 인터넷 매체 찬위왕(參與網)을 인용해 “이 공개서한은 '충성 공산당원'이라는 이름으로 양회 개막 다음 날인 4일 온라인에 게재됐으며, 일부 중국 관영 인터넷 매체에도 해커의 수법으로 실려 긴급 삭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서한에는 시 주석이 정치·경제·사상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실정을 함으로써 중국에 전대미문의 문제를 일으키며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양회 기간에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이 나돈 것에 대해 시 주석의 1인 지배 통치에 반발하는 권력투쟁의 신호탄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찬위왕의 편집인 차이추(蔡楚)는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서한은 당내 반대파나 구당파(救黨派)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 주석이 집권 이후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통치로 중국 사회를 후퇴시키고 역사의 조류를 거슬러간 데 대한 비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또 "찬위왕도 지난 4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문제의 서한을 받았다"면서, "서한의 상당 부분이 사실에 부합하고 구당파의 관점을 잘 반영했기 때문에 언론자유 차원에서 편지를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찬위왕에 게재된 이 서한은 중국 매체들에 의해 빠르게 퍼졌지만 해커들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삭제됐습니다.


차이추는 “시 주석의 강압정치 영향으로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기간에도 전인대 대표나 정협 위원들이 눈치만 보며 발언이 감소하는 등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면서, “마오쩌둥(毛澤東)시대의 권위주의로 회귀해 민생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홍콩 신문 명보(明報)는 지난 2일 엄격한 당 관리를 주제로 하는 6중전회에서 시 주석의 1인 체제를 뜻하는 '시 핵심'이 당의 공식 용어로 확정될 것이라면서, 이번 양회 기간 시 주석의 1인 지배 체제를 확고히 하는 상징적 선언이 나오거나 올해 가을 개최되는 공산당 제18기 6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8기 6중전회)에서 그의 등극이 공식 선언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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