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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中 중인 독일 대통령 ‘중국 인권상황’ 거침없이 비난

편집부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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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을 방문 중인 독일 대통령이 중국의 인권상황을 거침없이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에 따르면 가우크 대통령은 전날 상하이 퉁지(同濟)대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현재의 중국공산당(중공) 일당독재 체제에 빗대 과거 동독의 공산주의 통치는 합법성이 결여돼 있었다”고 지적하며, 인권과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동독시절에는 보통, 평등, 비밀 선거의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고 모든 시스템에는 합법성이 없었다. 동독은 구 소련을 추종하던 공산국가 연합의 일원으로서 국민을 침묵시키고 가뒀으며, 지도자의 뜻에 따르기를 거부하는 사람은 모욕을 주고 굴복시켰기 때문에 사람들은 행복할 수도, 자유로울 수도 없었고 불신의 문화가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권의 보편적 적용 가능성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중국의 시민사회에 관련된 뉴스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이 인권 활동에 대한 탄압과 언론·사상 통제 강화의 수위를 높이는 것을 꼬집었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한 당일 저녁 베이징 주재 독일대사관에서 유명 반체제 여성 언론인 가오위의 변호사 2명과 만나 중국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신문은 “그의 거침없는 발언은 그동안 중국을 방문한 외국 지도자들이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권에 관해 침묵한 것과 대비된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언론들은 가우크 대통령이 지난 2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이후의 활동에 대해서는 일체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가우크 대통령의 방중에서 ‘인권’은 최우선사항이 아니며 사소한 문제일 뿐”이라며 “서방은 사실에 기초해 중국의 인권상황을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퉁지대 홈페이지도 가우크 대통령의 강연 소식을 전했지만 중국·독일간 우호교류 강화를 언급했다고 밝혔을 뿐 그가 공산주의를 비판하고 인권자유를 옹호한 내용은 전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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