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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궈보슝 사건에 어른거리는 장쩌민 그림자

편집부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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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SOH] 중국 관영 매체는 지난달 5일, 중국군 검찰원이 뇌물 혐의로 조사했던 궈보슝(郭伯雄)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검찰원의 조사에 따르면 궈씨는 직권을 남용해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승진시키는 등에 대한 대가로 본인 또는 가족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궈씨 스스로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홍콩 ‘동향(动向)’ 4월호에 따르면 ‘중국군 최대 호랑이’라고 하는 궈보슝의 몰락에 관한 일련의 처리, 이른바 ‘궈보슝 사건’은 중국 정계에서 금세기 최대 4대 ‘특수사건’ 중 하나가 됐습니다. 다른 세 가지는 각각 ‘쉬차이허우 사건’, ‘링지화 사건’, 그리고 ‘저우융캉’ 사건이며, 궈보슝 사건은 가장 심각한 사건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특수 사건’이란 주모자의 지위가 높아 사회에 넓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국가 존엄에도 심각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을 가리킵니다.


이 잡지는 또, 지난 2002년 중국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16대) 중앙군사위회의에서, “장쩌민 전 주석이 군사위 주석의 직무를 분담할 것을 제안하고 궈보슝을 당중앙 군사위 부주석으로서 발탁함과 동시에 쉬차이허우에게 정치를 담당하도록 촉구한 점을 들어 그 목적은 군사위 부주석 후진타오를 제거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후진타오 전 주석이 비밀리에 소집한 중앙 군사위 회의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는 2009년 5월부터 류위안(刘源), 장양(张阳), 장여우샤(张又侠)를 실각시키기 위한 조직적인 계획이 세워졌고, 2011년에는 류위안 암살계획이 세워졌습니다. 그 밖에도 궈보슝의 가족이 31.1억위안을 125개의 은행계좌에 나누어 소유하고 있던 것과 각지에 주택 42채를 소유하고 있는 것도 밝혀졌으나, 실제 당국의 사정으로 공표되지 않은 여죄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5일 궈보슝의 신병이 검찰측에 인도된 것으로 보도된 후, 군 당국은 궈보슝을 인터넷에서 맹렬히 비판했고, 쉬차이허우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판이 반복됐습니다.


이 중에는 궈 씨와 쉬 씨가 직권을 남용해 대부분의 주요 안건을 제멋대로 결정하거나 행정수속을 무시한 채 직접 개별 사건에 개입했고 인맥에 의한 채용이나 뇌물에 의한 승진, 군 조직을 개인화해 군 계급 매매 등, 이 두 명이 얼마나 부패에 손을 대 거액을 부정축재했는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홍콩 매체는 궈 씨의 승진 발탁을 추천한 장쩌민 전 주석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매년 말 작성되는 간부평가 목록에 확인서명한 장 전 주석은 “군부에 발생한 일련의 심각한 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9월 군사관련 월간지 ‘환구신문시신(环球新闻时讯)’은 “정치적인 양식이 있는 모든 것에게는 자명하지만, 중국 공산당 새 지도자가 일으킨 반부패 운동이라고 하는 폭풍우는 과거 4인방(문화대혁명기에 마오쩌둥을 등에 업고 반대파를 탄압, 박해한 4명의 권력집단) 체포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공 역사에 비춰, ‘신4인방’은 저우융캉, 링지화, 쉬차이허우, 쑤룽을 가리키며, 이들 모두의 배후는 장쩌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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