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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우융캉 낙마 암시’한 전 중국 대변인 다시 화제

편집부  |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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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신화(呂新華)
[SOH] 지난 2014년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의 낙마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던 전 중국 대변인 뤼신화(呂新華)가 최근 한 매체에 당시 상황을 밝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뤼 전 대변인은 최근 후난(湖南)성 정협 대변지인 '상성바오(湘聲報)'에 2014년 3월 2일 정협 개막 기자회견 당시 저우융캉의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니둥더(<人+爾>憧的)’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의 낙마를 간접적으로 시사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뤼신화는 중국 외교부의 홍콩 최고 책임자로 6년간 근무했고, 그 후 최고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작년 12월 퇴임했습니다.


뤼 씨는 2014년 정협 개막 기자회견 당시 ‘저우융캉에 대한 정협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설령 고위직에 있더라도 당 기율과 국법을 위반했다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한 뒤 ‘니둥더’라는 말을 덧붙여 저우융캉이 당 기율과 국법에 따라 처벌될 것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니둥더’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당신도 잘 알고 있지 않느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뤼 씨는 당시 상황과 입장에 대해 “어느 나라에서나 정부 대변인은 특정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도 대외적 입장에서는 모든 내용을 다 밝힐 수는 없다”면서,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그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당시 중국 당국이 대대적으로 반(反) 부패 사정을 펼쳤지만, 저우융캉처럼 최고 지도자급의 당 상무위원이자 사법 분야의 수장까지 지낸 인물이 그 대상이 된 경우는 처음이어서 매우 민감한 상황이었고, 만에 하나 저우융캉이 처벌받지 않고 복권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 답변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압력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뤄 씨의 저우융캉의 낙마와 구속 수사 가능성을 암시한 ‘니둥더’ 발언은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최고 유행어로 등극했습니다. 저우융캉은 그로부터 4개월 후 뇌물 수수혐의로 당 기율위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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