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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 주석, 상하이시에 대한 반부패 단속 강화 지시

편집부  |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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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하이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상하이시에 대한 반부패 운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지 언론들은 상하이시는 장쩌민 전 주석의 본거지인 만큼, 시 주석의 이번 지시로 한정 (韓正) 상하이시 서기를 포함한 장파 계열이 향후 더 많이 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주석은 이와 관련해 저장성 서기였던 당시 부하이자 현 상하이 시장인 잉융(應勇) 등 7명에게 반부패 운동과 당을 엄격하게 통치(종엄치당(従嚴治党))할 것과 상하이 자유무역 시험구 개혁 등에 대해 ‘새로운 성과를 내라’고 요구하고, 상하이시 관료들에게 ‘당의 관리나 당의 통치 등 주체책임과 감독책임을 지고 관료들의 당내 정치생활을 바로 잡을 것’을 주문했다.


시사 평론가 리린이(李林一)는 시 주석의 이번 발언에 대해 “상하이시에서 반부패나 종엄치당 면에서 자신 힘이 충분히 미치지 않은 것에 불만을 나타낸 것”이며, “한정 시당위원회 서기가 지금까지 해야 할 일을 완수하지 않고, 상하이 관료를 잘 관리하지 않았음을 지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 씨는 시 주석이 향후 장쩌민파인 한 서기에 대해 문책할 것이라는 견해도 보였다.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정협)와 전인대가 개막되기 직전인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감사회(중기위)는 천쉬(陳旭) 전 상하이시 인민검찰원 검찰장이자 현 법학회 회장이 ‘엄중한 규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천 씨는 2015년 11월에 ‘엄중한 규율위반’으로 낙마한 아이바오쥔(艾宝俊) 부시장에 이어 상하이시의 두 번째 ‘호랑이’가 되었다. 장쩌민의 본거지인 상하이에서는 현재까지도 장의 친척과 측근들이 권력을 쥐고 흔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유 철강기업 보강집단(宝鋼集團) 출신인 아이 씨는 장쩌민의 아들 장멘헝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 천 씨는 장쩌민의 조카인 우즈밍(呉志明) 정협 상하이시 주석의 전 부하였다.


이와 관련해 시사 평론가 셰톈치(謝天奇)는 “시진핑 진영이 양회 전 우즈밍의 측근을 실각시킨 것은 당내 상하이방을 견제하고, 다음 ‘호랑이’로서 장쩌민 조카인 우즈밍을 노린 것”이라며, “상하이시에서는 이미 ‘호랑이’ 2명이 실각했지만, 아직 대규모 반부패 운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시진핑 진영은 한정 서기를 통해 상하이시 관료들의 심각한 부패문제를 엄격하게 추궁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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