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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로 무기징역형 받은 장쩌민파 전 상하이 검찰장... 부패 연루자 100명 폭로

도현준 기자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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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쉬(陳旭) 전 상하이시 인민검찰원 검찰장 [NTD TV]


[SOH]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받은 상하이시 전 고위 관리가 자신의 비위에 약 100명의 공직자들이 연루됐다고 폭로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천쉬(陳旭) 전 상하이시 인민검찰원 검찰장은 지난달 25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열린 재판에서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7,420만위안(약 121억원)의 뇌물을 직접 또는 가족을 통해 받은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작년 3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감사회(중기위)는 천 씨가 ‘엄중한 규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천 씨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견제하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계열의 인물로, 장 전 주석의 조카인 우즈밍(呉志明) 정협 상하이시 주석의 전 부하였다.


중국의 주요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인 상하이는 장쩌민의 본거지로 현재까지도 장의 친척과 측근들이 권력을 쥐고 흔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쉬는 상하이시 인민검찰원 검찰장이자 현 법학회 회장으로서 재직 당시 상하이의 호랑이로 군림하며 ‘상하이의 법 지배자’로 불리기도 했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천 씨의 이번 폭로로 지명된 많은 관리들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 씨의 재판이 범죄 관할지인 상하이시가 아닌 난닝시에서 진행된 것은 재판의 공정성과 관련된 중국의 법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공정성을 기한다는 이유로 고위 인사의 재판을 범죄 관할지가 아닌 제3의 법원에서 진행한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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