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9(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코로나19 백신 아프리카에 우선 제공 약속... 시민들 강력 반발

구본석 기자  |  2020-06-25
인쇄하기-새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 관영 CCTV가 지난 19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과 관련해 ‘3종류의 백신이 3단계 임상실험 중 제2단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백신이 실용화된 후 아프리카에 먼저 제공될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대책 협력에 관한 화상회의를 가졌다.


시 주석은 당시 회의에서 각국 정상에게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실용화한 후 아프리카 국가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과 △2020년 말 상환 기한인 아프리카 각국의 무이자 채무 상환 면제를 약속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이 화상회의에는 르완다를 비롯해 콩고,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등 각국 대통령과 아프리카 연합위원회 위원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중국사회는 강하게 반발했다. 인터넷에서는 ‘당신들은 아프리카 정부인가, 중국 정부인가?’, ‘명백한 매국 행위다’, ‘우리의 주택대출도 면제하라’는 등의 비난이 빗발쳤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중국에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우방을 만들기 위해 아프리카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구축에 열을 올렸다. 당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유엔 본부에서 가진 아프리카 각국 외교장관들과의 회담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형제’로 호칭하며 이들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아프리카 각국의 주중 대사들은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에서 광둥성 등 중국에 체류 중인 아프리카인들을 차별대우한 것에 대해 왕 부장에게 항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구본석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429 中 '反외국제재법' 강화... 국제 갈등·분쟁 보복 범위 ....
디지털뉴스팀
25-03-29
2428 習 권력 문제 있나?... 주요 軍회의 빠지고 골목 탐방
디지털뉴스팀
24-11-14
2427 中 거주 한국인 ‘반간첩법’ 혐의로 구속
디지털뉴스팀
24-11-04
2426 中 ‘해외여행 제한’ 대상 확대... ‘파룬궁 접촉 금지’도....
디지털뉴스팀
24-10-30
2425 中 학계, 당국 탄압에 몸살... 찍히면 실종·해고
디지털뉴스팀
24-10-28
2424 中 ‘법 집행 모델’ 해외 확장 강화... 공안 “세계 안전....
디지털뉴스팀
24-10-04
2423 日초등생 피습에 中 관리 망언... “우리가 할 일”
디지털뉴스팀
24-09-30
2422 中 반체제 언론인 “강제여행 거부 후 전화·인터넷 다 먹....
하지성 기자
24-09-02
2421 ‘개정 반간첩법’ 1년... 외국인 투자 28%↓
디지털뉴스팀
24-07-03
2420 中 7월부터 내외국인 수시 불심검문... 프라이버시 안전....
김주혁 기자
24-06-28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7,109,597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