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션윈(神韻)’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테너 훙밍(洪鳴)의 노래를 듣고 천상의 목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토론토 공연에 다녀간 난샨 여사는 이렇게 감상을 적었습니다. “훙밍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마이크가 군더더기라고 느꼈다. 1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인데 너무 작았다. 그의 목소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압도적이었으며 영혼을 휘젓는 힘과 매력이 있었다.”
훙밍은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로 33개 성악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각국 정상들 앞에서 10회 이상 단독 음악회를 연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 그는 션윈예술단의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인 홀리데이원더스에 처음 출연해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면서 그 뒤로 이어진 월드투어에 가담했습니다.
뉴저지 버클리대학과 연합한 BES 컴퍼니의 칼리스 부회장은 훙밍의 노래가 “친절하고 우아하며 직접적이고 온화하다”고 형용했습니다.
지난 2월 서울 션윈공연을 찾았던 한국 성악가협회 총감독이자 성악아카데미 대표인 신규곤 씨도 훙밍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훙밍은 넓은 음역을 가졌다. 중저 성구, 중간 성구, 그리고 높은 성구 사이의 변화가 매우 편하게 이루어진다. 음을 안정되게 유지하는 능력도 대단히 놀랍다. 좋은 테너는 음색으로 평가하는데, 훙밍의 음색은 환상적이다.”
훙밍의 노래가 ‘천상의 목소리’, 말 그대로 “이 세계를 벗어난 것 같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관중들도 매우 많습니다.
훙밍은 모든 예술가들은 사람들에게 건전한 자세, 자비로움 그리고 즐거움을 줄 도덕적인 의무가 있다고 말합니다.
“예술가가 경험하는 것과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서로 얽혀있어, 그가 좋지 않은 환경에 오염되면 그의 본성은 그렇지 않을 지라도 그가 부르는 노래 역시 오염됩니다.”
그의 가장 큰 꿈은 관객들에게 긍정적이고 기운을 북돋는, 밝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는 “진정한 예술은 관객들에게 축복을 주고 신(神)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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