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언론보도에 의하면, 최근 링창저우(凌滄洲), 페이위(裴鈺), 쿵후이(孔慧), 황쯔펑(黃梓峰), 멍메이(蒙昧)가 함께 작성한
‘신(新)춘절문화선언’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선언에서 학자들은 중국의 ‘설’은 문명현상으로, 그것의 본질은 ‘인간의 자유’이며 어떠한 정치,
경제 및 문화적 속박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자들은 지금의 ‘설날’은 너무 많은 세뇌와 오도와 고정 틀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공의 춘절만회가 설을 TV시청의 날로
바꿔놓아,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됐던 문명현상을 단일한 시청 활동으로 만들면서 문화가 저속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학자들은 또, 춘절만회가
은폐적으로 치켜세우고 공덕을 찬송하는 정부의 관여로 ‘설날’의 전통문화 내포가 저속화되고 도구화, 무대화, 정치화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5명의 학자는 중공 TV의 춘절만회와 같은 ‘가짜 민속’을 반대했습니다. 학자들은 춘절만회와 같은 도구화의 방식이 인류문명
명절인 춘절의 순수성과 자유를 왜곡하고 중화민족의 전통문명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적지 않은 중국네티즌들도 춘절만회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허황하고 경박하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이었습니다.
[중국어로 듣기]
大陸學者發起抵制央視中國新年晚會行動
據大陸媒體報道,日前,由淩滄洲、裴鈺、孔慧、黃梓峰、蒙昧聯手推出的《新春節文化宣言》在網上曝光,在宣言中,學者們表示,中國的「過年」作為一種文明的現象,她的本質就是「人的自由」,不受任何政治、經濟和文化的羈絆。
他們認為如今「過年」被賦予了太多的教化、勸導和條條框框。中共的春節聯歡晚會讓過年變成了看電視,讓億萬年存在的文明現象化作一種單一的視聽感受,這本身就是一種文化的庸俗。春節晚會變相為吹捧和歌功頌德的五花八門的職能教化,「過年」傳統文化的內涵被庸俗化了,又被工具化、舞臺化、政治功能化了。
為此,五名學者反對中共春節聯歡晚會這種電視「偽民俗」。學者認為,春節晚會這種工具化的方式,扭曲春節這個人類文明節日的純樸和自由,褻瀆中華民族傳統文明。
同時,也有不少網民認為春晚不但了無新意,而且虛幻浮躁。
以上新聞由希望之聲記者 林馨語報導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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