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
글/ 장제롄(張桀蓮ㆍ대기원 특별논설위원)
미국 뉴욕 주 주의원인 마이클 벤자민 의원이 12월 18일 중공 영사관에서
보낸 협박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에는 중공의 일관적인 수법을 사용해 파룬궁을 모함하고
공격했으며 아울러 ‘중미(中美)관계’를 이유로 주의원들에게 그 어떤 방식으로든
‘성탄만회’와 ‘신년만회’를 지지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중공의 이번 시도는 철저히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그것의 추악하고
궁색한 모습만을 폭로했다.
벤자민 의원은 19일 대기원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을 공개해 미국인
및 세계인들에게 중공의 진면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공의 이런 행위야말로
바로 사교(邪敎 사이비 종교)이며 그것 자체가 사교이기 때문에 교회도 사교라고
하는데 사실 중공이야말로 사교이며 아울러 최대의 사교이다.”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벤자민 의원의 부인도 원래 다른 일이 있어 이번 공연을 볼 수 없었지만 이번 편지를
받고 난 후에는 “반드시 시간을 내서 공연을 보러가겠다.”고 했다.
경제적인 이익을 기대하며 ‘중공을 두려워하는’ 서방의 일부 줏대없는 현상과는
달리 벤자민 의원 부부는 조금도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중공의 행위를 대대적으로
폭로했다. 이는 줄리아니 전(前) 뉴욕시장이 89년 6.4 천안문 사건 이후 줄곧 중국
방문을 거절하고 중공 지도자들의 면담을 여러 차례 거절한 것을 연상시킨다. 줄리아니는
인권이 열악한 중공을 무시하는 도덕적 용기를 드러내 많은 사람들을 탄복시켰다.
중공의 본질을 똑똑히 아는 것이 도덕적 용기의 근원
여기서 잠시 독자들에게 벤자민 의원의 인터뷰 내용 중 두 구절을 소개한다.
“중공은 장기간 자유, 민주를 압제하고 중국 전통문화를 파괴해 왔다. 특히 문화혁명은
중국의 전통가치를 거의 다 파괴했으며 중국 인민들에게 그것의 당(黨)문화를 주입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중공이 중국전통문화와 가치관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인들이 자신의 전통문화로 회귀할 때면 전통적 도덕이념도 회귀할 수 있고
전 세계 보편적인 공공 가치도 회귀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자유와 항쟁의 정신도
포함하는데, 이를 통해 중국은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공이 (문화공연에) 두려움을 느끼는 근본원인이다.”
필자는 벤자민 의원이 분명 ‘9평 공산당’을 읽어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중공에
대한 이런 인식은 그야말로 정곡을 찔렀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중공이 세계 최대의
사교임을 알게 되면 몸 안에 강력한 항체가 생겨 중공을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있다.

▲뉴욕
중국영사관이 12월 18일 뉴욕 주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신당인 성탄만회를
‘지원’하지 말라고 협박한 공문(대기원)
진상을 알아야 중공의 선전에 미혹되지 않아
중공 영사관의 정치임무를 생각해보면 그들은 분명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유사한
비방 자료를 보냈을 것이다. 그러나 벤자민 의원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중공에게는
불행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사실 벤자민 의원은 2년 전에 신당인에서 주최하는 공연을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
그는 “아주 완벽합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 등 모든 것이 중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있고 또한 중국 전통의 미덕을 체현하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일찍이 신당인 텔레비전에 공연 관련 표창장을 수여한 적도 있다.
때문에 벤자민 의원은 파룬궁이 무엇이고, 신당인이 무엇이며, 만회가 무엇인지
하는 이런 진상을 아주 분명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중공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 다른 정치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만약 그들이 이런 진상을 모르고
있다면 중공에게 기만당하기 쉬울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이들이 와서 직접 진상을
알고, 와서 직접 만회를 보는 것이야말로 중공의 농락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굴복’과 ‘회피’에서 ‘정시(正視)’에 이르기까지
벤자민 의원의 정의로운 행동은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다. 작년에 신당인
텔레비전 주최의 전 세계 화인 신년만회와 순회공연 중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캔버라
공연이 있기 전에 중공은 의원들에게 만회를 보러가지 말라는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도리어 모든 의원들이 공연을 관람하러 갔다. 그들은 심지어 풍자적으로 “우리가
만회를 보기 전에 의회를 열어도 되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또 신운 성탄만회 공연이 워싱턴 파룬따파(法輪大法ㆍ파룬궁) 학회의 초청으로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서 공연을 가졌고 현지 주 정부와 시 정부의 표창을 받았다.
이 중 메릴랜드 주지사, 부지사와 주 장관은 신운예술단과 성탄만회에 대한 표창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들이 표현한 고상한 품덕(品德)과 능력은 우리의
아주 큰 신뢰와 존중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주지사 표창’을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를 통해 당신들이 메릴랜드 주 주민들에게 기여한
탁월한 공헌에 감사드리고자 합니다.”
파룬궁이 중공의 탄압을 받은 이후 금년까지 메릴랜드 주에서는 3명의 주지사를
거쳤다. 2002년 이전 첫 번째 주지사는 파룬궁 표창장을 발급한 후 무역을 구실로
한 중공의 압력에 굴복해 주지사가 표창장을 회수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재임한
두 번째 주지사는 사적으론 파룬궁을 지지했지만 중공에 대한 경제적인 이익 추구
때문에 공개적으로 중공을 비판하지 못하고 회피했다. 그러나 2007년 당선된 세 번째
주지사는 신운만회에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8년 동안 메릴랜드 주지사는 세 차례 바뀌었고,
처음에는 중공에 굴복하고 회피하던 데로부터 지금은 중공을 정시하게 이른 것은
천상(天象)과 인심(人心)의 상응하는 변화를 잘 보여주는 것이다.
갈수록 많은 세인들이 각성할 것이며,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 더 이상 중공의
야만적인 모욕을 참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외부 필자의 글은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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