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신운순회예술단이 네덜란드 헤이그 현지시간 2월 19일 저녁 11시, 월드포럼
극장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중국 저장(浙江)성 발레단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담당했던 정쭤민(鄭作民) 일가족 세 명은 현재 네덜란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날 공연을 관람하고 ‘동서양 악기의 완벽한 결합’이 그들을 깊이 감동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공연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쭤민은 격동되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성) “너무 훌륭한 공연입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저도
발레단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면서 무대예술에 종사한 적이 있지만 이처럼 완벽한
예술의 조합은 처음입니다. 교향악단이면서 관현악과 중국의 민간 악기가 결합돼
정말 너무 아름답습니다. 서방의 고전 교향악단에서는 절대 이처럼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바이올린 연주는 매 한 음이 보석처럼 맑아 너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매 한 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저의 딸과
부인은 감동되어 눈물을 흘릴 뻔 했습니다.”
공연 복장도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고 합니다.
(음성) “중국 고전적인 복장문화를 밝은 색상으로 맞춰 현대
색상과 잘 어울리게 했습니다. 매 한 세트의 복장이 모두 중국의 매우 유구한 문화를
보여줬고 현대 색상과 조화를 이뤄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정쭤민은 그가 음식업에 종사하는 동시에 네덜란드 원저우(溫州) 출신 중국인
모임의 부회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그는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음식점을 예술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저는 예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음식업도 문화와
한데 결합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주방장이라면 혹은 훌륭한 호텔 지배인이라면 거의
예술가에 가까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음식점은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문화의 분위기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공연도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매우 좋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국어로 듣기]
【荷兰】大陆艺术家:中西方乐器完美结合
神韵巡回艺术团在荷兰海牙当地时间2月19日晚11点的首场演出在世界论坛大厦(World Forum
Theatre)落幕。现旅居荷兰,曾经在浙江省芭蕾舞剧团担任小提琴手的郑作民一家三口观看了这场演出,他在接受本台记者采访时表示:中西方乐器的完美结合,令他们全家都十分感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