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월 17일 저녁 6시, 신운뉴욕예술단 일본 나고야 두 번째 공연이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 첫 프로그램인 ‘만왕하세(萬王下世)’가 시작될
때부터 눈물을 흘리는 관중들이 잇달아 나타났습니다. 관중들은 공연 도중은 물론,
공연이 끝난 뒤에도 좌석을 떠나지 않고 배우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오자와 카즈타카(小澤和隆) 차장은 신운 공연을 처음 본다면서
배우들이 매우 엄격한 훈련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이런 공연은 처음이라 매우 신선합니다. 일반적인
연극은 연기도 있고 노래도 있지만 이 공연은 대부분 무용이기 때문에 함의를 이처럼
잘 표현하려면 매우 엄격한 훈련을 거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 한 프로그램이
모두 좋았습니다. 공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색깔이 풍부하여 매우 아름다워 보입니다.”
모 회사 고위직 관리 와타나베(度邊) 부부도 공연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말했습니다.
와타나베 부인입니다.
(음성) “역사 이야기를 표현한 무용은 단락을 나누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배우들의 무용과 백스크린이 매우 조화를 잘 이뤄 관중들이 내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크린에 가사를 올려 노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당나라 북(唐鼓)’ 이 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배우들이 모두 엄격한 훈련을 거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 배우들의 표현이 매우
자연스러웠고 남자 배우들도 에너지가 매우 넘쳤습니다.”
경제학 공부를 하고 있는 중국 대륙 유학생 장(張) 모 씨는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보게 될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중국에서는 이런 공연을 본적이 없다면서
이런 공연은 황제만이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좋은 공연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공연은 궁정에서 황제만이 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과 해외에서 만들어진 공연단이라는
점에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오지 않은 것이 유감스럽습니다.
극장에 와서야 이렇게 좋은 줄 알았습니다. 주변의 선생님들께도 더 많이 소개해야
겠습니다.”
신운뉴욕예술단은 나고야의 2회 공연을 마치고 19일과 20일 오사카 NHK뮤직홀에서
4회 공연을 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