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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축구해설자, 伊승리에 광분 호주팀 비하 말썽
이름 : 토티
2006-06-27
하워드 濠총리 방중 앞두고 '해설 게이트'로 비화 "위대한 이탈리아!" 외쳐 누리꾼들 집중포화 맞아(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 특파원 = 중국의 한 월드컵 축구 해설위원이 26일 벌어진 이탈리아와 호주의 8강 결정전에서 이탈리아가 페널티 킥에 성공, 승리하자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위대한 이탈리아!"를 외치고 호주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중국 언론은 27일 CCTV 해설위원인 황젠샹(黃健翔.38)이 목이 쉴 정도로 "위대한 이탈리아!" "이탈리아 만세!"를 외치고 "그들은 썩 꺼져버리라고 해!"라고 하는 등 비이성적인 언사로 심각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이 상황을 '해설 게이트' 사건으로 부르며 관심 있게 보도했다. 중국과 호주는 지난해 4월 존 하워드 호주 총리의 베이징 방문, 지난 4월 원자바오(溫家寶) 중 총리의 호주 방문에 이어 28-29일에는 중 광둥(廣東)성 선전(深<土+川>)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등 양국간 전략적 밀월관계가 한창 무르익어가고 있다. 황은 후반전 종료 직전 파비오 그로소가 호주 선수의 몸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이 선언되자 "페널티 킥! 페널티 킥! 페널티 킥! 호주인들에게 어떤 기회도 주어서는 안됩니다. 위대한 이탈리아의 레프트 풀 백입니다. 그는 이탈리아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라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손꼽히는 축구 해설가중 한 사람인 황은 이어 "그로소가 이탈리아의 유구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상징한다"고 치켜세운 후 "프란체스코 토티가 페널티 킥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지금 전세계 이탈리아 축구 팬들의 눈길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미드필더 토티의 페널티 킥이 성공하자 황의 흥분은 극도에 달해 "골인입니다. 경기 끝났습니다. 이탈리아팀이 승리를 거두고 호주팀은 탈락했습니다. 이탈리아팀은 두번 다시 거스 히딩크 팀에 패배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위대한 이탈리아! 위대한 이탈리아의 레프트 풀 백! 이탈리아 만세!"로 이어졌다. 황의 광분은 계속돼, 히딩크 감독이 '이탈리아의 유구한 역사' 앞에 서자 조별 리그 때 보여주었던 용맹성을 잃어버렸다는 둥, 호주팀은 이제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 한다는 둥, 호주팀의 자업자득을 한 것이라는 둥 좌충우돌했다. 한 누리꾼이 인터넷에 올린 당시의 녹음을 들어보면 황은 "그들(호주팀 선수들)은 주로 유럽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이라고 한 다음 "그들은 썩 꺼져버리라고 해!"라는 말까지 했다. 황의 이런 상식 이하의 해설에 대해 누리꾼들은 "그가 그 정도로 편향되고 정신 나간 사람이라면 축구 해설을 그만둬야 한다" "정신병원부터 가봐야 한다" "그는 추악한 이탈리아팀을 찬양하고 용감한 호주팀을 조롱했다"고 비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황은 게임 종료 후 베이징 CCTV 뉴스 룸과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항상 공정할 수만은 없다"면서 "호주는 지난 1981년 월드컵 지역예선 때 중국팀을 탈락시킨 비열한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호주에 대한 편견의 뿌리를 드러냈다. 그는 또 "난 호주팀에 신경을 쓰지 않고 호주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호주가 앞으로는 월드컵 지역예선을 아시아에서 치르게 되는데 한국이나 일본은 쉽게 요리하지는 못하겠지만 중국팀보다는 우세하기 때문에 호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CCTV 베이징 뉴스 룸의 사회자는 황의 발언이 도를 넘는다고 판단, 그의 말을 끊으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그는 베이징과 경기장 간의 통신이 중단될 때까지 이런 식의 말을 계속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don@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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