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도 아니고 1년 2개월만에 와보는 느낌은 뭐랄까요...
눈에 들어오는 모든게 새롭게 보인다고 할까요.
첫인상(?)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지만 어디가나 역시 한국이 깨끗하다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가장 보기 안좋은건 예나 지금이나 상가건물 벽면에 도배되어 있는 간판들이군요.
깨끗한 환경을 무색하게 하는,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첫번째 요소 같습니다.
그 간판으로 하여 도시 환경과 정서가 빡빡해 보입니다.
간판들이 주는 정서는 중국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다음날 용인 이마트 들러 물건 사오면서 느낀점은 경제,생활이 예전보다 더욱 양극화 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양극화 되더라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저렴하게 물건을 살수 있는 장소, 즉 재래시장이 죽어간다는겁니다.
따라서 돈없는 사람들은 점점더 살기 어려워지는것 같습니다.
이런점에서는 아직은 덜 '세계화'된 중국이 돈없는 서민들의 삶에는 낫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중국의 대도시는 경제구조가 한국보다 더 양극화 되어 있지만 최소한의 소비로 생활이 가능한 구조는 아직 있다는겁니다. 한국은 가면 갈수록 무너지고요.
요즘 추진한다는 미국과의 FTA협상은 소비구조를 더욱 세계화 시켜서 경제적인 약자에겐 더욱 어려운 생활에 빠트릴거라 생각됩니다.
이유는 잘사는 미국중심의 '세계화','표준화' 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생활 4년에 3번 나왔는데요..
오랜만에 오면 생소한 경험을 하고갑니다.
밑에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이마트에서 물건사고 계산하고 나오니
셀프로 종이 박스에 물건을 담아가게 되어 있더군요.
얼핏 생각하면 환경을 생각하는 듯하나 호박 하나를 사도 비니루에 포장이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비니루의 시용량은 많아진듯 십습니다.
깨끗함을 찾으면 찾으면 찾을수록 비니루의 사용량은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환경보호란 구호가 무색하고 허구란 생각도 들더군요.
본인은 중국에서 컴퓨터 관련업종에서 일하며
'와이드차이나' http://widechina.net 란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분들도 계신지요. 중국지역정보와 교민업체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한국에서 사업이 아렵다든지 이런저런 이유로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분들이
많이 들어보시는데요. 저는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전에 김선생도 말했지만 중국은 그냥 여행 다니는곳으로 여기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기회에 함 글 올리겠습니다.
데일리차이나는 중국에서는 차단되어 있죠.vpn사용하여 가끔 들어옵니다.
중국관련하여 의미 있는 사이트라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