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양반들 밤 8시부터 가부좌튼다.........
부시럭 부시럭 비가 오더니 그양반들 가부좌 틀고 나니 억수같이 쏟아진다........
운동하던 근면성실하던 사람들은 관리소 직원의 통솔하에 질서있게 퇴장하는데.......
어김없이 가부좌틀고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이정도 비는 일 괜찮다고 하네.......
가부좌 튼 사람들........혹시 귀신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개개인이 모여서 위급할때는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한국 사회인데 이런 싸이코적인 발상이..........
지들은 안 떠내려가나?
떠내려 가는지 안 떠내려 가는지........비가 한번 제대로 왔음 한다...........
떠내려 가기 시러 허둥지둥 가부좌 풀고 쥐내리는 다리 질질 끌고.........도망가는 모습..
상상만 해도 통쾌하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