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종교 관련 글에서 읽은 것입니다.
천사들이 인간세상에 와서 착한 인간을 하늘로 데리고 갔습니다.
지옥의 사탄이 하느님께 말했지요
왜 천사들만 인간을 데려가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자신도 인간을 지옥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하느님은 인간은 지옥으로 안 갈 것이다라고 했지만
사탄은 아니다, 인간도 지옥으로 가려고 할 것이다고, 인간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자고..
자꾸 계속 하느님을 졸랐답니다.
이에 하느님께서는 그럼 너에게도 100년 간 기간을 주겠다고 했답니다.
100년 동안 사탄에게도 인간을 지옥으로 데려갈 기회를 주었답니다.
마침내 사탄은 온갖 그럴듯한 감언이설로 인간을 유혹했고
어리석은 일부 인간은 천사가 아닌 사탄을 따라 지옥으로 갔습니다
천사들은 눈물을 흘렸지만 어쩔 수 없었답니다.
하느님께서 졸리다 못해 사탄에게 허락하신 100년이 끝났지만
사탄은 인간을 거짓으로 유혹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는 짓을 그치지 않았고
마침내 참다 못한 하느님이 직접 사람의 형상으로 인간 세상에 나타나셨지만
미쳐 함부로 날뛰고 있는 사탄은 이번엔 가소롭게도 하느님을 죽이려고 하고 있답니다.
천궁 및 삐딱이들이여
인간세상에 나타나 사람을 달콤하게, 거짓말로 유혹하는 사탄은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