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글을 보니까 뭔가 감이 잡히네요.
누군가 이끌어준다는 것이 이런 면에서 좋은거 같네요.
예전에 이런 사설과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대만이 중화를 버릴려고 한다라는 주제로
대만정세를 말하면서 대만이 탈중화를 시도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뭐랄까 도대체 무슨 글을 쓰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여기저기 끼어맞추고 있기는한데 뭐랄까? 알맹이가 없다고 할까요......
그런데 글 자체가 뭐랄까? 상당히 심기가 불편하고
불만스러운 시각이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신문은 굉장히 보수적인 신문이었구요. 그래서 화교가 썼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달님 글을 보니 이게 뭔가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왜 대만 일각에서 중화를 포기하고자 하는지, 민주주의를 중화보다 위로 놓는가에
대한 느낌.... 대만에도 똑똑한 사람들 많겠죠?
음... 설명하기는 좀 그런데 뭔가 감이 잡히네요.
양안간 투쟁에 대한 대만의 자체역량 미달에 대한 도피.... 이에 대한 부담을
외국에 떠넘기는 것이고, 외국에서는 이에 굉장히 불편한 느낌이라고 할까나?
마잉주라는 사람은 이런 외국의 이해와 중국의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등장하는 인물???
뭔가 복잡한 것같으면서도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예전에 달님이 쓰신 글중에 대만이 장기전으로 갈려고 하고, 이는 미국이나 서구국가들
입장에서 별로 좋지않다고 하신거 이해가 가구요.
대만입장에서는 탈중화, 대만의 역량강화가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대만인이라도 불확실한 도박을 하느니 차라리 대만독립으로 외교력 강화,
경제력 강화를 모색한 다음 국제사회를 움직여볼 생각을 할 것같아요.
다만 이건 서구국가들 차원에서는 굉장히 꺼려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마디로 남의 싸움에 반강제로 간섭하게 되는데 이거 안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