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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추모제, 저주의 한풀이
이름 : ㅋㅋㅋ
2006-09-12
빨치산추모제, 저주의 한풀이      시청 앞 광장에서 「간첩과 빨치산」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통일연대·민중연대 그리고 추모연대라는 左翼단체들이 11일부터 16일간을 소위「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주간」으로 선포하고 도심 일대에서 온갖 추모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 광장에는 전시물과 분향소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추모대상은 500여 명, 대충 봐도 알만한 者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1979년 검거된 共産혁명조직 「남조선민족해방애국전선(南民戰)」의 주범 이재문·신향식, 1968년 검거된 「통일혁명당(통혁당)」 간부로서 越北해 조선로동당에 입당했던 김종태·김질락·이문규 및 최영도·정태묵 등 간첩전력자들입니다.   북한에서 영웅으로 기려지는 자들이 남한에서는 민족민주열사로 숭모되는 것입니다. 또 있습니다. 남파간첩 출신 최석기·박융서·김용성·신창길·진태윤·최남규. 빨치산 출신 윤기남·정대철· 김광길·박판수·박현채. 인민군·남로당 활동 중 검거돼 「비전향장기수」로 복역한 변형만· 한태갑·김규호·최한석·이용운·황필구·최재필·양재영·최주백·권양섭·장광명 등도 추모대상으로 기려지고 있더군요. 같은 명단에는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 「통일애국열사묘역」에 안장됐었던 빨치산 출신 류낙진·정순덕·손윤규, 간첩 출신 금재성·최남규 등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인혁당재건위로 사형당한 도예종, 범민련남측본부에서 활동했던 신창균, 구국전위에 연루됐던 이영기, 반제동맹에 연루됐던 최동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던 利敵性단체 관계자들은 일일이 세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들의 구체적 面面은 추모연대라는 단체의 발간책자와 인터넷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좌익이 출간한 《쓰여지지 않은 역사(김민희 著)》, 《감옥에서 죽은 비전향장기수들의 이력서(1992년 3월 월간 말지 민가협 권낙기 著)》, 《인민군 종군기자 수기 이인모(월간 말지 刊)》 및 지난 1월 소위 『파쇼독재 잔당들과 후예들에 대한 매장, 처벌, 처형』을 주장하며 북한이 보내 온 《비전향장기수 공동고소장》에는 이들에 대한 영웅적(?) 기술들이 반복됩니다. 이들은 검거 후 전향을 거부하다 옥사 또는 출소 뒤 지병(持病)으로 사망한 인물이 대부분입니다. 끝까지 지조를 지켜 좌익의 민족민주열사로 등극(?)한 것입니다. 29년을 복역한 뒤 1995년 사망한 빨치산 출신 윤기남은 비전향장기수를 다룬 영화 「송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黨)과 조국에 대한 임무를 마무리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나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조국의 젊은이들이 승리해줄 것을 바랍니다. 끝까지 굳게굳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최후까지 그날까지 나아가겠습니다』 죽는 날까지 조선로동당을 위해 헌신한 충신들이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기려지고 있는 것이 2006년 9월의 현실입니다. 추모행사 일정은 이렇습니다.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선포식 - 11일~12일 같은 장소에서 전시물·분향소 설치 - 13일~15일 종각역 종로타워 앞 전시물·분향소 설치. 그리고 토요일인 16일 오후 5시 광화문 열린 공원에서는 대규모 추모제. 소위 「민족민주열사·의인 독서 감상문 응모」도 이뤄집니다. 전국 초, 중, 고교생, 일반을 대상으로 오는 11월30일을 마감될 예정이랍니다. 전교조와 추모연대가 주관하는 이 행사의 목적은 이렇습니다. 『민주 열사, 의인들에 대한 평전이나 책을 읽고 적은 감상문을 모집하여 시상함으로서 열사들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동시대 의인의 삶으로 민주 열사의 삶을 인식하도록 한다』   ...   500명이 넘는 민족민주열사의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아! 이 者들은 대(代)를 이어 共産통일에 미쳐왔구나! 그리고 생명을 버려왔구나」 저들의 恨! 저주, 미움이 느껴졌습니다. 공포영화를 본 듯한 두려움까지 말입니다. 진실(眞實), 상식(常識), 이성(理性) 그것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lunatic, 共産통일에 미친 자들 앞에 自由통일을 잊고 있다면 저 증오의 에너지에 먹히고 말 것입니다. 평화(平和)니 뭐니 떠들어 대면서 공세적 自由통일을 포기한다면 먹힐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그 같은 사변(事變), 한반도 좌익(左翼)이 승리한다면 목적 없는 증오의 에너지, 한풀이 복수에 모든 것이 파괴돼버릴 것입니다.   어둠을 막기 위한 빛의 운동, 공산독재를 무너뜨리고 自由통일을 이루는 것, 그것이 右派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 ※참고로 소위 민족민주열사들의 약력을 첨부합니다. 최남규는 1957년 간첩으로 남파됐다 체포된 후 1973년 출소했다. 1999년 사망한 그는 스스로 『백두산 장군(김정일)에 대한 충성 때문에 전향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금재성은 1956년 간첩으로 남파됐다 체포돼 1972년 출소한 뒤 1998년 사망했다. 진태윤은 1962년 간첩으로 남파됐다 체포돼 1988년 출소했다가 1997년 사망했다. 박융서과 김용성은 각각 1958년과 1962년, 국가보안법 위반과 간첩 미수로 검거돼 복역하던 중 1974년과 1980년 옥사했다. 신창길은 1959년 간첩으로 남파된 후 암약해오다 73년경 체포된 후 1983년 옥사했다.   최백근은 해방공간에서 국회프락치 공작 등을 벌이다 6·25당시 월북한 뒤, 1952년 지하당 재건 사명을 띠고 남파됐다가 위장 자수했다. 이후 『사회주의 사회건설』을 목표로 한 사회당건설을 주도하다 5·16직후 사형됐다.   박판수는 남로당 항양군 군당부책으로 지하활동을 하던 중 6·25가 벌어지자 지리산 일대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하다 체포됐다. 그는 1971년 출소한 뒤 1992년 사망했다. 류낙진( 문근영 외할애비)은 지리산 일대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하다 1957년 가석방됐다. 그는 출소 이후에도 통혁당 재건위, 구국전위, 백운산지구 빨치산위령비 비문(碑文)작성 등 이적활동을 계속하다 2005년 사망했다. 정순덕은 인민위원회활동을 하던 남편을 따라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하다 1963년 체포됐다. 그녀는 1985년 석방된 후 2004년 사망했다. 손윤규는 지리산 일대에서 빨치산으로 활동하다 체포된 후 1976년 옥사했다. 김광길은 화순군당 위원장으로 빨치산 활동을 벌이다 검거돼 1969년 출소한 뒤 1991년 사망했다. 박현채는 16세에 빨치산 활동을 한 뒤 1964년 인혁당사건에 연루돼 복역했다가 1995년 사망했다. 정대철은 빨치산 출신으로 21년 6개월간 수감됐다가 1990년 사망했다. 장광명은 6·25당시 전북인민위원회 간부로 활동 중 체포돼 1971년 출소했다가 2003년 사망했다. 최석기는 6·25당시 인민군 대위로 복무하다 체포돼 복역하던 중인 1974년 옥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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