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후계자이며 2인자였던 김종필은 북의 붕괴를 막아주고핵개발을 지원한김대중을 대통령으로 세웠으며
박근혜는 의문속에 김정일을 방문하여 극진한 환대받음
박근혜를 계속 비판할 이유 2006/09/25 15:27
원문출처 : 파아란홈 http://blog.chosun.com/hansu0001
박근혜 비판에 열중하는 이유를 설명
- 맹목적, 저돌형의 순정녀
제가 지금 유독 박근혜에 대한 비판에 열중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김정일, 김대중이 집중, 관리, 공작하는 인물이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
반면, 이명박에게는 김정일과 김대중이 관리, 공작한다는 의혹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김정일,김대중이 공작하는 냄새는, 2004년에도 주간동아 인터뷰에 박이 김정일로부터 방북인사들 통해 수시로 안부가 온다 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이 과연, 수년간 입으로만 안부를 전했을까? 하는 점 역시 의문입니다.
신촌테러는 그야말로 딱 그 냄새 입니다.
이번 북한이 노정권을 통해 짐짓 흘린 "공작포기"는 더더욱 그 점을 확인시키는 수표나 같습니다.
둘째, 이명박에게는 지금 친박하는 무리들처럼, 이성이나 제 정신 못 차리고 무조건 박통의 훌륭한 자녀 라고 맹목적 충성을 바치는 무리들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반면, 박근혜에게는 맹목적 충성, 지지하는 광신도들이 과반수를 넘습니다. 이는 무슨 말인가.
박근혜가 어떤 정책을 펼시 -- 워싱턴에서 발언 처럼 그것이 친김정일 정책이 될 경우 ㅡ 절대다수 친박 무리로 인해, 박의 정책의 안보저촉성 여부를 검증할 가능성 자체가 전무해지게 됩니다 . 만일, 누가 검증이라도 하려 치면, 지금 제가 부딪는 거대한 저항 처럼, 친박 맹종파들에 의한 거대한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고, 박이 하고자 하는 일은 아무 저항을 받지 않고 일사천리로 진행되게 될 것입니다. 만일, 박이 정말로 김정일에게 걸려 있다면 이런 절대다수 친박들의 맹종은 국가안보에 치명적입니다.
노무현이든 히틀러든, 그들 혼자 위험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배후에 맹목적 지지자들, 충성하는 광신도들이 있을 때 권력이 강화되고 강화된 권력으로 나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박근혜에 대한 저의 비판은 이명박의 경우보다도 훨씬 더 공정하고 타당한 것입니다.
이명박도 박처럼, 6.15를 공개지지하고, 김정일을 직접 단독면담하고, 김대중과 친하고, 과거사에 사과하고, 신촌테러 같은 이상한 일을 당하고 한다면 또 맹목적 광신도 무리를 많이 데리고 다닌다면 그의 정체성을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는 있겠지만, 아직은 아닌 것입니다.
세째, 조갑제 기자께서 그래도 이명박 에게 지지의 심정을 보이시는 점을 고려치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분은 발이 넓고 저보다 훨씬 습득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드러내어 설명할 수 없는, 박을 버려야하고, 아쉽지만, 그나마 이명박을 낫다고 보아야 할 중대한 이유가 그 분에게 감지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네째,
박근혜는 한번 준 마음을 절대 변치 않는 신파극 이상 가는 맹목적, 저돌형의 순정녀 입니다.
이 현상은 구국봉사단 때 박정희 대통령이 박근혜의 신임을 얻던 최모 목사의 비리를 직접 증명하는 서류들을 모두 박의 앞에 내보였음에도 그 미련을 포기하지 않았던 실례를 비추어 볼 때, 대단히 일 국의 지도자로서, 위험한 성격이라 보입니다.
박근혜가 김정일을 만났을 때 보인 그 파안대소하고 천진해보이기 까지 하던 그 웃음은 여러분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박이 북한인권 이슈에 참석하는 문제를 갖고 박이 김정일에게 비판적이라 우기는 친박파의 주장도 있던데, 박근혜의 마음 속에 직접 들어가보지 않은 이상, 그것은 김정일에 비판적 이라 볼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북한인권 문제야 말로 박근혜에게, 김정일을 개혁, 개방에로 이끌어낼 인물은 자신 외에는 없다는 똥고집 같은 확신을 내면에 더욱 굳히게 하고 있는 좋은 재료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이미 박근혜의 홈피에 있는 한반도 평화 론에 대한 발언을 보면, 박근혜가 김정일을 아직 국제룰에도 익숙치 않은 순진한 바보 온달 인듯 표현한 대목이 있으니 그 부분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워싱턴에 갔을 때도 2005년3월 무어라 말했는가 하면, 방북할 강력한 의사를 표명하면서 자기가 김정일을 만나 워싱턴에서 보고 들은 <모든 것>을 다 말해 줄 것이라고 -- 마치 그러면 김정일이 변화 할 것 처럼 -- 희망적으로 발언한 사실이 있습니다.
도대체 일국의 정치가 라는 인물이 국가안보의 주적, 반란수괴두목을 만나, 우방국가의 정치가들과 기탄없이 나눴던 그 모든 대화를 모두 가감없이 전달해 주겠다는 그런 어리석은 발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 저는 의문입니다. 김정일에게 정신적으로 완전히 맹목 되어 있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발언입니다.
제가 여성이므로, 여성적 심리 기저에 대해 아무래도 설명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애에 미숙하고 착한 여성들에 흔한 증상인데, 깡패 라든지 심각한 바람둥이를 사랑하게 될 경우, 자신만이 그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마치 자신은 그 사람에게 딱 필요하고 구원시켜줄 능력이 자기에게만 있는 듯이 착각하는 일에 빠집니다. 그리해서 결국 헤어나기 힘든 파탄에 빠지게 되는데, 죄송하오나, 박근혜가 방북 의사를 표명하고 자기가 김정일을 설득시키겠다고 말할 적마다 저는 그런 미련한 여자가 떠오릅니다.
박에게 그런 심리가 있는지 없는지는 증명할 수 있는 일이 아니나, 박근혜는 김정일을 개혁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라는 주장을 친박하는 자들로부터도 여러 차례 들었는 바, 실로 박이나, 친박파들이나, 그런 면에서 -- 자신들은 김정일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 근거없는 미련으로써 조국을 파탄에 이르게 만들 여지가 많은 인물들이라 하겠습니다.
입증되지 않은 희망을 마치 미래에 일어날 확실한 사실인 듯이 우기는 정신적 혼란에 박근혜와 그 지지자들이 빠져 있는 증상인 것입니다.
다섯째,
이 국가의 운명이 대단히 심각한 중에 빠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자면, 김대중, 김정일이 수십년 획책하고 꾸며온 거대한 함정에 빠져 있는 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로서는 힘을 다해, 가능한 한, 김대중, 김정일의 함정에 빠졌을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인물부터 대선에서 제외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의 글은 그 견지에서 입니다.
안보는 가장 위험한 사례부터 검증하여 나가야 합니다. 가장 희망적인 경우부터 점검하는 것은 안보에는 없으며, 그리해서는 안보에 심각한 구멍이 뚫립니다.
제가 예상할 가장 심각한 위험은 국민 절대다수가 신임하는 인물인 박근혜 그녀 자신이 김정일, 김대중의 덫에 걸린 상황입니다. 헌데, 그 의혹스런 정황이 박의 방북, 십개월 전, 김근태가 제일 처음 박의 방북설을 흘린 때부터, 아니 그 이전, 김대중이 박정희 기념관을 짓겠다고 발표하고 박이 그 미끼를 덥석 물은 데 부터, 너무나 농후하고 많습니다.
-- 박파들이 박이 김정일과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이라고 믿는 터무니없고 근거없는 증상 자체가 가장 가능성 없는 가능성에다 국가안보를 맡기는 격인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 친박파들과, 박근혜로 인해, 국가안보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지 오래 입니다. 제 글이 그 구멍을 메꾸기 위한 소수파의 노력이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