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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드라마, 늘어진 ‘주몽’, 역사왜곡까지
이름 : [로비에서]
2006-12-14
MBC 드라마 ‘주몽’(월 화 오후 9시 55분)이 언제까지 지지부진하게 부여의 궁중 암투를 그릴 것인가. 드라마 ‘주몽’의 대단원은 부여국에서 나온 주몽이 압록강 주변에서 여러 군웅을 정복하고 고구려를 세우는 장면이다. 그러나 시청률 1위라는 이유로 예정된 60회를 넘겨 20회 연장 방영이 결정된 뒤 ‘주몽’은 더욱 느려진 전개로 시청자들에게서 항의를 받고 있다. 12일 59회 방송에서도 주몽의 다물군이 숙영지에서 잠자는 장면이 두 번씩이나 반복되고 과거 회상 장면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 부여궁의 금와왕과 대소왕자, 송양과 소서노의 대결 등 지지부진한 전개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 회 분량을 2편으로 나눠 방송하나” “슬로비디오 사극”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학계에서는 드라마 ‘주몽’이 궁중 암투에 집중한 나머지 부여국을 형편없는 나라로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국대 서영수(고구려 연구회장) 교수는 “백제의 왕실이 성을 ‘부여씨’라고 했을 정도로 부여는 고조선과 함께 우리 역사의 큰 뿌리가 된 민족”이라며 “부여국을 한나라의 눈치나 보는 한심한 나라로 그린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주몽이 진번이나 임둔군과 싸움을 벌이고 부여 왕자가 현도군의 공주와 결혼하는 등 눈치를 보는 모습도 논란이다. 주몽이 건국한 시기는 기원전 37년. 드라마에 나오는 현도군, 진번, 임둔은 40여 년 전에 고조선 유민들의 항쟁에 의해 이미 쫓겨난 상태였다. 서 교수는 “보잘것없는 현도군 태수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으로 묘사하는 장면은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 정권이라는 ‘동북공정’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궁중 암투 외엔 고구려 건국사도, 부여사도 제대로 못 그리고 중국의 지배를 과장하는 드라마 ‘주몽’을 중국이나 일본에 수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구려는 한국사에서 보기 드문 정복국가였다. 주몽은 힘과 지혜로 여러 민족을 통합해 낸 지도자였다. 부여궁에 출연한 탤런트들이 아무리 명연기를 펼친다고 해도 드라마 ‘주몽’이 거기에 머물러선 안 된다. 남은 20회라도 부여가 아닌 중국과 힘을 겨루면서 강대국 고구려를 건설해 나가는 주몽을 보고 싶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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