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해온 한인 업주와 종업원이 체포됐다.
덴버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저녁 덴버 북동쪽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던 마사지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업주 남모(48)씨와 한인 여 종업원(45)을 체포했으며 업소를 폐쇄조치했다는 것.
경찰은 남씨의 경우 성매매 알선 혐의 이외에도 덴버 지역의 여러 업소에 매춘 여성을 공급한 혐의를 두고 수사중이라고 밝혔으며 여 종업원에게는 매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재 경찰은 남씨가 매춘 여성 공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점의 증거물들을 남씨의 차량에서 발견해 확보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덴버 경찰은 최근 18개월동안 이 지역 34곳의 마사지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66명을 체포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