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뛰던 조선족들과 한족들이 내게 직접한 얘기들이다.
한국노가다문화는 반장에서 팀장까지 소장까지 외국인불체노가다들까지 모두가 함께 밥을 먹는다.
함바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한 한족 조선족노가다는 경악을 한다.
중국에서는 상상도 못할일이기 때문이다.
건설현장에서 소장이나 관리자가 노가들하고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 중국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없는 일이다.
중국노가다는 맨땅에 앉아서 개밥그릇같은것 하나로 먹는 문화다.
아래 사진들은 북경의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다.
식사질량은 개밥과 다름이 없다.
현장소장과 관리자들과 기사등 간부는 그들과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들만 테이블이 있는 함바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노가다는 그 식당에 출입할 수 없고 오직 바깥에서 리어커에 국통을 싣고 오면 자기주발을 가지고 가서 자기 숫가락을 들고 받아서 먹는 것이다.
배추국과 희빵한덩어리가 그들의 식사이다.
냄새가 나서 먹기 조차 역겹지만 중국노가다들을 군소리없이 먹는다.
급여는 일당을 받는 것도 아니고 월급을 받는 것도 아니다.
1년에 한번 급여를 받는데 떼는 것이 절반이고 많이 받아야 3천원받는다.
그마저 안주고 패서 내쫒는 경우도 많고 고용한사람들이 도망가는 일도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1년동안 짐승처럼 살면서 죽을 고생하면서 노동을 했는데 한푼도 못받고 쫒겨날때 그들은 피눈물을 흘린다.
1년내내 개밥을 먹고 짐승우리같은 합숙소에서 자면서 일을 해도 3000원정도를 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나마 그돈이라도 받아야지 지방에서는 이런 일자리조차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