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5명의 산업연수생들이 먼저 중국으로 돌아가고 10월초에 나머지가 돌아갑니다.
귀국을 일주일 남겨놓고 어제 공장에서 같이 얘기를 하면서 차를 한잔했는데 표정들이 너무 어두운겁니다.
우리회사는 몇번 말했듯이 산업연수생이나 한국사람이나 월급 똑같이 주고 연수생은 1인1실또는 2인1실시기숙사에서 먹고 자고 싸고 술까지 제공하는 정말 만고땡인 직장입니다.
거의 노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작년에 구조조정해서 라인이 한개없어져서 한국인생산직을 다른공장으로 전보나 정리해고 했어도 산업연수생들은 그냥 그대로 두고 일도 없는데 1년이 넘도록 쉬도록하고 있습니다.
매일 고기먹고 술파티에 단돈 10원도 안쓰고 살고 있는데
연수생들이 귀국을 앞두고 표정이 너무 어두워서 니들 3년만에 집에 가는데 기분좋지 않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3년동안 월급만 5,000만원정도 받았지만 중국정부에서 연수생개인에서 뜯어낸돈이 약1500만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3,500만원정도 벌었지만 이젠 다시는 돈을 벌 수없다는 심정때문에 가슴이 무너지나 봅니다.
한명은 부친이 돌아가서 중국에 갔다온적이 있지만 나머진 3년만에 가족품으로 돌아가는거죠.
그런데 안돌아가면 야진맞긴거 인민폐 4만원을 또뜯기기 때문에 일단 돌아가는모양입니다.
그런데 조선족들 발광하기 시작합니다.
우린 중국에 돌아가도 직장도 없고 살수가 없다.
한국에서 살겠다고 발광을 하는데 안돌아가면 인민폐 4만원또 뜯기고 집도 날아가니
일단 갔다가 6개월후에 다시 올 수있다고 하니 다시오갔으니 서류를 떼달라고 생떼를 씁니다.
중국에서 못살겠다고 난리를 칩니다.
평소 중국의 은혜니 어버이같은 당의 은혜로 조선족은 중화민족의 대식구라고 발광하던 것들이 갑자기 왜 위대한 조국 중공으로 안가겠다고 한국에서 살겠다고 발광을 하는지 답답하다.
일도 못하는 것들이 우리회사 사장님과 회장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서 한국인하고 똑같이 월급주고 돈모두 모을 수있게 조치를해준것인데 거기에 대한 감사의 말이나
50원짜리 중국차 한봉지라도 선물을 했다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중국에서 올때 기숙사 앞에서 이털고 중국에서 입고 온 옷 모두 태우고 작업복에서 일상복까지 모두 새로 해주었고 빤스까지 사주었다.
온수나오니 매일 샤워해라 세탁기에서 매일 옷빨아입으라 정말 회사에서 하나하나 모두 생활을 보장해주고 조선족출장매춘부 불러가 단체로 교미하는 눈감아주고 다른공장한족들 불러다가 때려먹는것도 눈감아 주었다.
회사물건 없어진것도 이해해주고 그런데 이놈들은 왜 핸드폰요금하나도 안내고 도망가는지 그걸 왜내야 하냐고 도리어 지롤발광을 한다.
한사람당 평균 40만원씩 떼먹고 돌아가는 것이다.
다음주에 시내에서 환송회를 한다.
내가 3년동안 잘대해주면서 반공투사로 길러낼려고 했지만 실패했지만 그래도 정신은 차린것같다.
잘가라 한족연수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