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가을에 신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름에 졸업식을 한다.
중국대학도 봄여름이 취업시즌이다
중국은 지금 개혁개방이후 4년제 대학생숫자가 3-400만명이나 된다.
그래도 인구에 비하면 적은 숫자지만 중국은 대학이 직업대학이란 특이한 시스템도 있고 우리와 달리 특수대학이 많이 있다.
항공항천대학, 철도대학, 철도공안대학, 공안대학, 석유대학, 지질대학, 임업대학. 경무대학, 의과대학, 중의학대학, 미술대학, 우정대학, 교통대학, 군사대학, 무용대학등 단과대학도 있고 또한 종합대학도 많이 있다.
외국보다 특수목적대학이 많아서 이러한 툭수대학의 졸업자는 자체적으로 수급이 어느정도 이루어진다.
중국대학생들의 가장 큰 화두는 취업이다.
중국의 경제규모에 비해 취업은 정말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중국대학졸업자가 온전하게 취업하는 것은 10%정도고 90%이상이 졸업과 동시에 실업자로 전락한다.
왜 취업이 안될까?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중국의 관료주의때문이 가장 큰 원인이고 민간부문이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국에 세계적인 대기업이 몇개가 있는지 자문해보면 안다.
취업할 대기업이 몇개 없는현실에서 갈 곳이 어디있는가?
중국국유기업이나 민간기업보다는 외자기업이나 외국기업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것이 중국대학생들의 꿈이기도 하다.
문제는 무엇인가?
외국기업은 중국관리자를 선호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대학졸업자라면 당연히 알아야할 상식이나 업무지식 또는 문화적인 척도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중국대학졸업자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떨어진다.
그나마 외국기업은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졸사원에 대한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을 근무한 현지 대졸중간관리자가 본국에서 입사 1-2년만에 파견되어온 본국 직원과 비교해서도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인력관리측면에서 외국기업은 현지인재육성이 기본이고 중간관리자또는 경영층까지 현지인재를 쓰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지만 중국에서는 그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같이 일을 하면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중국대졸자에 대한 기대치역시 높지 않다.
그원인을 분석한 것이 중국의 교육제도의 부실과 정치교육에 원인이 있다.
쉽게 말하면 공산당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돌려말한 것이다.
중국의 학교에서 중시하는 정치교육은 사실 실생활에도 도움이 안되고 전혀 백해무익한 교육인 것이다.
중국공산당사, 중국혁명사, 모택동사, 중국현대사, 마르크스레닌사상사, 이런 정치과목들을 어렷을때부터 대학졸업할때까지 오랜시간학습할때 외국의 학생들은 동화책을 읽고 위인전집을 읽고 외국어를 공부하고 다양한 학습을 하는 것이다.
중국의 대학은 이러한 정치과목이 필수과목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게을리 할 수 없는 과목들인 것이다.
외국인들은 중국의 대학에 총장보다 당서기가 상급자란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대학당위에서 결정하고 대학공산당서기가 총장을 지시하고 대학교수들의 사상을 검열하고 인사권을 쥐고 있다는 사실에 학문이 발전할 토대가 열악한 것이다.
중국대학생들은 미국이나 일본 한국대학생들에 비해 상식과 지식이 많이 떨어진다.
중국대학생의 90%는 모짜르트, 베에토벤이 누군지 뭐하는 사람인줄 모른다는 결과도 있다.
음악대학학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모른다.
그러니 외국인들하고 대화가 안통하는 것이다.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로 대화를 해보아도 영어회화능력은 있어도 상식이 워낙 부족하니 대화주제가 중국은 크다 인구 많다 매일 고기먹는다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등등 말도 안되는 대화를 하니 외국인들도 어처구니 없어 한다.
중국에 대한 비난이나 조언은 손톱만큼도 받기 싫어하지만 특이한 심리상태의 불안증세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모두 갖고 있는 정신병적인 집단 히스테리증세이다.
그나마 배웠다는 대학생이 이정도니 일반인의 지적수준은 정말 무식하고 미개할 정도이다.
당연히 취업이 안되는 것이다.
인구 15억을 갖고도 축구하나 제대로 못해서 이장수감독이 한국선수들의 강한 체력을 따라배우라고 조언하자 중국인테넷이 난리가 났다.
중국인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악풀에 인테넷사이트 폭발할정도다.
이게 중국인 모독인가?
이러니 중국인이 멸시와 천대를 받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