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베이징 올림픽 열리는거야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
얼마나 그 나라의 질서의식이 뛰어난지 볼려면 뭘 봐야 하는지 대충 생각 나시죠?
여기도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허름한 건물들을 다시 재건축하고 아주 지저분한 강가를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고
좁은길 좀 넓히고...
교통법규도 몇가지 정했답니다.
파란불이 아닐때 건너면 20위엔, 조수석 안전벨트 안 매면 50위엔....
여기 신호등은 초록색 숫자가 카운터 다운 시작합니다. 30,29,28,.... 1 다시 빨간불 30,29,28,...다시 초록불... 여기서는 우리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답니다.
(ㅡ.ㅡ;; 30초 시간이 주어지는지 50초 시간 주어지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역사속의 1.4 후퇴가 왜 있겠습니까?
아무리 차가 달려도 우루루~~~ 밀어 붙이면 차가 사람들 사이에 아슬아슬 곡예를 합니다.
에피소드 3.
우리 한국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은 시내에 보호자들이 집적 데려 주고, 데려 오고 해야 합니다.
차도 유치원에서 보내주는것도 없어요.
엄마들이 알아서 차를 구해 단체로 통학하던지, 택시를 타던지 ...보통 중국 엄마들 처럼 자가용이나 오토바이... 만만한 자전거로 통학을 시켜야 합니다.
저희들은 미니버스를 구했습니다.
아침에 제법 복잡한 도로를 너무 시원스럽게 달리는겁니다.
이상하다...
갑자기 앞에 깜빡이는 헤드라이터... 아.........우리는 중앙선을 침범해서 고속도로 처럼 달리고 있었던것 입니다. ㅠㅠ
이런 상황 부지기수 입니다.
에피소드 4.
유치원에 갔다가 돌아 오는길...
앞에 택시가 갑자기 도로 중앙에 서 있더군요.
아무말 없이 정차하는 우리 기사 아저씨...
왜? 택시가 섰는지 우리 엄마들은 주시 했습니다.
택시안 어떤 아줌마 아기 하나 안고 내리더니
도로가에 아이 '쉬~~~'를 누이고는 다시 타고 출발 합디다.
뻥찐 우리 한국 엄마들..........
더 웃긴건........
우리 기사 아저씨는 아무말 없이 기다리다가 조용히 차를 출발 하는것 입니다.
에피소드 4.
중국하면 먼저 생각나는거 자전거 ... 0순위죠? ^^
자전거 도로 끝내 줍니다.
어디가나 자전거 때문에 턱 없는 도로가 많아서
유모차 끌고 다니는 엄마들은 한국보다 이건 정말 좋다 입니다.
하지만......
중앙선 침범한 위의 이야기... 처럼
자전거 도로로 촥~~ 달리는 차도 왕왕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도 그럴걸... 싶기도 하네요.
에피소드 5
택시에서 갑자기 내려 아이 쉬야를 해준 아줌마....
버스 안에서도 그런 아줌마들 많습니다.
괜히 이상하게 쳐다보는 우리가 원숭이 됩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