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목(오늘)까지 수학여행으로 중국 베이징을 다녀왔습니다.
올림픽이다 뭐다 해서 건물들을 엄청 세워 뒀더군요.
그런데 그런 번화가 속에서도 거지가 참 많았습니다. 마음 아플 정도로요.
한 아이거지가 저희 일행으로 다가 오길래 저는 1위엔을 꺼내들고 있었는데
공안이 다가오더니 아이 머리를 세게 치고는 목을 잡고 홱 내치는 겁니다.
가이드 형님도 놀라서 공안한테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공안이 "더러워서"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간단한 복지 조차도(물론 저희 나라에도 거지가 있긴하다만은 중국의 거지들
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갖춰지지 않은 중국은, 거기다가 수도인 베이징에서의
개최는 절대 반대돼여져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