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005-05-02 10:01]
중국 산시성 한청시 상위커우 탄광에서 나흘 전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로 1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 폭발사고로 당시 갱내에서 작업하던 광부 29명이 갇혔으며, 이 중 9명만 구조됐으며 1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2월 랴오닝성 쑨자완 탄광 붕괴로 2백14명이 숨지고, 3월엔 산시성 시수이 탄광 폭발로 72명이 숨지는 등 최근 들어 대형 탄광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남정민 jmn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