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의 핵실험저지 선제공격 입안
미국 NBC텔레비젼은 6일, 북한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미군이 실험장 등 핵시설에 선제 공중폭격을 하는 긴급작전계획을 입안했다고 보도했다.
NBC에 의하면, 미국무성은 작년 9월이후, 괌과 인도양의 디에고가르시아에 주류하는 레이다에 포착되기 힘든 B2스텔스 폭격기와 F15전투기를 경계 태세에 두어, 핵시설 제거의 긴급작전계획이 발동되기만 하면, 언제든지 북한 공습 실시가 가능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한국 등이 군사작전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미군은, 북한이 핵실험을 행할 경우엔, 북한의 유사시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9'에, 실험 직후 북한 공습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갱신하고자 하였으나, 한국측이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05/07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