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 http://www.clearharmony.net/articles/200504/2595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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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4/14/99519.html
독일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으로 추방당한 한 수련생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슈레더 수상에게 청원서를 제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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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렌젠과 그의 가족
2005년 4월 9일 독일의 루르 지역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선거운동을 하러 온 슈레더 수상에게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청원서에는 독일 정부가 독일에서 강제 추방당한 쟝 렌젠과 그의 가족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난민 신청이 기각된 후 독일 정부에 의해 그의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강제 추방당한 쟝 렌젠은 지난 4월 8일 심양에 있는 그의 처가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된 다음 랴오닝 번시에 있는 노동교양소로 보내졌다. 쟝 렌젠은 앞으로 그곳에서 3년동안 수감되어 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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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들이 제작한 현수막과 포스터
이날 오후 2시 경에 선거운동에 참가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에 도착한 사람들이 역에서 나오자마자 제일 처음 보게 된 것은 파룬궁 수련생들이 제작한 현수막과 포스터에 있는 절박한 문구들이었다. "SOS"라고 쓰여진 큰 문구는 지나가던 사람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늦추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잠시 멈춰서 전시된 사진들을 자세하게 보게 된 사람들은 대조적인 장면들을 담고 있는 사진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 쪽의 사진들에는 사람들이 파룬궁 연공 동작에 따라 평화롭게 연공하고 있는 장면들이 담겨져 있었고 다른 한 쪽의 사진들에는 사람들이 잔인하게 고문받는 장면들과 고문을 심하게 받아 신체가 극심하게 손상된 장면들이 담겨져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전단지와 수련생들이 종이로 만든 연꽃을 받아갔다.
나중에 슈레더 수상이 현장에 도착했고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 때 파룬궁 수련생들은 그에게 청원서와 함께 종이 연꽃을 전해 주었고 그의 수행원이 그를 대신해서 받아갔다. 청원서에는 쟝 렌젠 가족의 억울한 사연과 함께 현재 도르트문트에 살고 있는 한 중국인 학생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었다. 이 중국인 학생은 2년 전에 그녀가 중국에 있을 때 그녀의 사무실에 파룬궁 관련 전단지를 숨겨 놓았다는 이유로 베이징에 있는 노동교양소로 보내져 16개월간 수감되어다. 비록 그녀는 감금되어 있는 동안 다른 파룬궁 수련생들처럼 그렇게 심하게 박해를 받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해 그녀가 배웠던 모든 외국어들을 잊어버렸다. 나중에는 심지어 중국어조차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쟝 렌젠 부부는 독일에서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는데 수련을 시작한 시점은 중국에서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이후였다. 독일 정부에서는 그들이 중국으로 소환된다고 해서 반드시 탄압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으로 소환된 뒤 쟝 렌젠 부부는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여러 차례 심문과 협박을 받았다. 공안당국은 결국 해외에서 쟝이 파룬궁 탄압진상규명 활동을 해왔음을 알게 되었다. 지난 4월 8일 그의 가족을 이끌고 번시에 있는 그의 처가집에 머무르고 있던 중 공안에 의해 체포되었다. 그는 다른 파룬궁 수련생들과 접촉하고 사회 질서를 파괴했다는 명목으로 노동 교양소 3년형을 언도 받았다. 쟝 렌젠의 부인 구오 루이는 이러한 중국 당국의 조치에 매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들이 중국으로 돌아간 후의 첫째 달에 그들은 단지 집과 직장을 알아보고 어린 두 아들을 돌보는 것말고는 별달리 한 일이 없는데 어떻게 그들이 사회의 질서를 파괴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녀의 친정집도 이일에 무척 분개했다.
독일 파룬궁 정보 센터에 따르면 현재 독일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적극적으로 독일 내 정부 기관, 정치인, 언론 매체, 인권 단체 등에 쟝 렌젠 가족의 억울한 사정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독일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한편으로는 독일 정부에 쟝 렌젠 가족을 구출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고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중국 공산주의 정권하에서 아직도 기본적인 인권의 자유도 보장되고 있지 않음을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