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4월 19일 오전 9시 5분,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주의 주도 오클라호마시티 중심가에 있는 알프레드 머라 빌딩에서 폭탄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 9층짜리인 이 건물에는 마약단속국 등 미국 연방정부의 각 기관 사무실과 탁아소 등이 들어 있었다. 이 폭발로 건물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폭발 지점에는 폭 10m, 깊이 2.45m의 큰 구덩이가 패었다.
공무원들이 출근한 시간에, 탁아소가 있는 건물을 택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범인이 테러에 대한 선전효과의 극대화를 노렸다는 점이 주목되었다. 또 사고 당일은 바로 2년 전 사교집단인 다윗파의 방화자살 사건 날짜와 같다는 점이 중요한 단서였다.
범인으로 붙잡힌 티모시 맥베이(당시 26세)는 사건 발생 90분 후 발생 지점에서 100km쯤 떨어진 거리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중 속도 위반으로 순찰대의 검문을 받았다. 구금된 맥베이는 보석금으로 풀려날 수도 있었지만 담당판사가 부재중이었기 때문에 하루 더 구금되어 있었다. 그 과정에서 검문 경찰관이 맥베이를 알아보고 검거했다.
맥베이는 사건 발생 2년 전 텍사스에서 집단자살한 사교집단 다윗파에 대한 연방정부의 불만족스러운 처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168명이 죽고, 600여 명이 부상당했다.
폭파 주범인 맥베이는 사건 발생 6년 2개월이 지난 2001년 6월 11일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교도소에서 사형되었다.
출처 : 네이버
***테러는 남의 나라일이 아닙니다. 중공짱꼴러들의 속국인 북한도 호시탐탐
때를 노리고있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환상에 빠지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