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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공권력 못참아" 민권 눈뜬 중국
이름 : 조선
2005-06-18
"부당한 공권력 못참아" 민권 눈뜬 중국 연일 대규모 집단행동… 작년 시위 6만건 주민이 동영상 촬영 해외언론에 제보까지 [조선일보] 국가 권력에 순응한다고 해서 스스로를 ‘순민(順民)’이라 불러왔던 중국인들이 민권(民權)에 눈뜨고 있다. 무리한 공권력 집행에 집단 반발하고, 힘에 부치면 해외언론까지 활용하는 일까지 등장, ‘순민’이 ‘항민(抗民)’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잇따르는 順民들의 반발 지난 15일 영국의 스카이 TV에는 지난 11일 새벽 중국 허베이(河北)성 딩저우(定州)시에서 발전소 건설부지 보상을 요구하며 텐트에서 농성 중이던 주민들이 폭력배 200~300명으로부터 습격을 받은 장면이 방영됐다. 엽총·쇠창·곡괭이 등을 든 폭력배들의 폭력행사로 주민 등 6명이 숨진 참사는 이를 촬영한 주민이 영국 스카이 TV에 제보해 방송을 탔고, 16일엔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에 동영상이 실리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에서 일어난 시위장면이나 습격장면이 동영상으로 유출된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외국과의 접촉을 불허하고 있는 당국 방침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쓰촨(四川)성 한위안(漢源)현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토지 수용 보상비 문제로 10만여명이 폭동을 일으키는 등 권리 주장을 위한 시위와 소요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 언론은 당시 사태를 ‘신중국 건설 후 최대의 주민 폭동’으로 표현했고, 사태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직접 수습에 나선 뒤에야 진정됐다. 공권력에 대한 반감이 집단시위로 번지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탕샤(塘廈)진에선 교통경찰관들과 택시기사들 간에 집단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아우디를 탄 교통 경찰관과 영업용 택시기사 간 시비가 붙어 단속 교통경찰이 택시 기사 잘못으로만 몰아가자 동료 택시 기사 700여명이 몰려와 경찰차량 7대를 뒤집어 엎는 등 과격 시위를 벌였다. 이처럼 크고 작은 시위가 빈발, 작년 한 해 중국에서 50명 이상 참가한 집단시위는 6만여건에 이르렀고, 최근 20년간 시위 건수가 연평균 17%씩 증가하고 있다. ◆민권의식 성장과 실정·부패에 대한 반감이 원인 중국에서 민원성 및 권리주장형 시위나 소요사태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개방과 경제발전에 따라 주민들의 민권의식 성장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급속성장에 따른 빈부격차와 도농격차 등 사회적 불평등현상 심화와 집권층의 실정 및 상류층의 부패가 겹쳐 주민들의 반감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집단시위나 소요사태가 빈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민권 의식은 신장되고 있는데도 공권력 집행기관들의 권위적·위압적 자세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그에 대한 반감이 집단 과격시위로 표출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민주의식까지 신장될 경우에는 정치적 시위나 소요사태로 변질될 소지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 (베이징=조중식 특파원 [블로그 바로가기 jscho.chosun.com]) ******************* 동포들도 눈을 떠주세요 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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