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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유홍준 관련기사
이름 : 건필
2005-06-18
1954년생. 평양시 룡성구역 화성리의 군인가정에서 출생. 청진고등운수학교에서 운전수양성교육을 받았다. 1973년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으며 1978년부터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배우생활을 하고 있다. 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1-20부,1978-1981년)에서 순희역을 연기하여 배우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후에도 <길>(1984년), <붉은 날개>(1985년), <나의 행복>(1988년, 인민상계관작품), <추억의 노래>(1986년), <효녀>(1991년), <민족과 운명>의 속편 등 수많은 영화작품들에서 주인공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하였다. 1979년 공훈배우, 1988년 10월에는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다. 또한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하여 많은 훈장과 메달을 받았다. ----------------------------------- 유 청장 부른 北가요 `사랑가'로도 불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6ㆍ15 민족통일대축전 만찬장에서 불러 물의를 일으킨 북한가요 ’기쁨의 노래안고 함께 가리라’는 북한에서 남녀 간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쁨의 노래..’는 주한미군 탈영병 찰스 젱킨스가 출연한 6.25 전쟁영화 ’이름없는 영웅들’ 시리즈(20부)에 삽입곡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영화 제목과는 달리 이 노래는 사실 서정성 짙은 사랑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북한 최고의 작사가로 꼽히는 고(故) 전동우(1931∼1999)씨가 쓴 노랫말에서는 북한 가요에서 흔히 발견되는 선전선동성 정치 구호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모두 3절로 된 이 노래는 영화 ’이름없는 영웅들’ 속에서 미군 방첩대원인 여자 주인공이 외국언론사 기자인 남자 주인공에 대해 감시를 늦추지 못하면서도 남몰래 사랑을 키워가는 애틋함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북한의 청춘 남녀들이 이성에 대해 사랑을 첫 고백할 때 이 노래를 즐겨부르고 대부분의 주민들이 가사 1절을 줄줄 외울 정도라고 한 탈북자는 전했다. 작사가 전씨는 1971년부터 조선영화문학창작사 가사창작실장으로 활동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가장 좋아한다는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1989),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자주 불렀다는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1984) 등의 가사를 남겼다. 작곡가인 김영도는 6.25전쟁 중에는 북한군 공군부대 군악대 소속의 ’예술선전대원’으로 종군했고, 작곡가 생활을 대부분 민족음악 양식의 영화음악을 창작하는 데 전념했다. 주요 영화음악작품으로는 「오직 한마음」 외에도 △「장군님이 그리워」 △「수령님 바라시는 길에」 △「유격대 오형제」 △「금강산처녀」등이 있다. 다음은 ’기쁨의 노래안고 함께 가리라’의 가사전문이다. 『남모르는 들가에/남모르게 피는 꽃/그대는 아시는가/이름 없는 꽃/거치른 들길 우에/그 향기 풍겨올 때/그대여 알아다오 이 내 마음을(1절) 고요한 별밑엔/나를 찾지 마시라/꽃피는 내가에도/찾지 마시라/눈바람 몰아치는/저 언덕우에서/그대여 찾아다오/이 내모습을(2절) 밤하늘에 말없이/반짝이는 별같이/가시는 걸음마다/비처주리라/머나먼 저 산너머/노을이 피여올 때/기쁨의 노래안고/함께 가리라(3절)』 /연합 2005 1954년생. 평양시 룡성구역 화성리의 군인가정에서 출생. 청진고등운수학교에서 운전수양성교육을 받았다. 1973년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으며 1978년부터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배우생활을 하고 있다. 예술영화 <이름없는 영웅들>(1-20부,1978-1981년)에서 순희역을 연기하여 배우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후에도 <길>(1984년), <붉은 날개>(1985년), <나의 행복>(1988년, 인민상계관작품), <추억의 노래>(1986년), <효녀>(1991년), <민족과 운명>의 속편 등 수많은 영화작품들에서 주인공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를 하였다. 1979년 공훈배우, 1988년 10월에는 인민배우 칭호를 받았다. 또한 국기훈장 제1급을 비롯하여 많은 훈장과 메달을 받았다. 중앙일보 1999.06.14 (월) 00:00 ''꽃파는 처녀'' ''내 고향의 처녀들'' 등 북한영화는 이적표현물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시수·김시수 부장판사)는 14일 독일 유학중 북한간첩으로부터 넘겨받은 북한영화를 보고 국가기밀을 유출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이모(33.여)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자격정지 2년 및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 북한에서는 적어도 90년대 중반까지는 ''1m60㎝ 정도의 신장에 약간 통통한 몸매, 둥그스름한 얼굴''이 최고의 미인으로 꼽혔다. 87년에 공개된 영화 ''도라지꽃''의 주인공 오미란이 톱스타로 성장할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도 이 조건에 가장 잘 부합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미란은 그래서 북한 모든 남성들의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그려졌고 별명까지도 ''도라지꽃''으로 붙여졌다. 이러한 미인의 조건은 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부터 조금씩 바뀌고 있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무엇보다도 외국과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여성의 외모에 대한 평가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종전의 평가기준이 ''순종적인 조선여성''의 이미지에 맞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활달하면서도 화려한 여성들을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종전에는 키가 큰 여성을 ''멋없다''는 식으로 평가했지만 지금은 ''잘 빠졌네''라면서 부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으며 멋을 많이 부린 여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면을 찾기 보다는 ''세련됐다''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변화하는 미인의 조건은 최근들어 여배우들의 인기판도에서 오미란보다는 김정화가 앞서는데서도 나타나고 있다. 김정화는 80년대 최고의 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에서 까만 가죽자켓을 입고 나와 관능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 이미지가 지금까지 강렬하게 남아있어 특히 젊은층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탈북자들은 전했다. 결국 최근 북한에서 인기있는 여성은 ''신장은 1m65㎝ 정도, 약간 마른몸매에 관능적인 느낌을 주는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피고인이 ''꽃파는 처녀'' 등을 관람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꽃파는 처녀''는 일제 치하에서 어렵게 살던 한 가족의슬픈 역사와 가족애에 초점을 맞춰 만들었고, ''내 고향의 처녀들''도 인민을 위해 일하다 부상한 상이군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유도하는 내용으로서 사랑이야기가 곁들여진 농촌개발운동영화"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서 이적표현물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 북한영화는 ''꽃파는 처녀''와 ''내 고향의 처녀들''을 비롯해 ''춘향전'' ''설한령의 세 처녀'' ''소금'' ''돌아오지 않는 밀사''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 등이며 ''탈출기'' ''민족과 운명'' ''이름 없는 영웅들'' ''조선의 별'' 등은 이적표현물로 판단됐다. 이씨는 지난 91-94년 독일 유학중 간첩 김모씨로부터 넘겨받은 북한영화를 본뒤 귀국, 국내 잡지 등에 게재된 학생운동권의 동향을 김씨에게 보고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유홍준 청장 北첩보영화 주제가 불러 평양에서 진행중인 6·15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단으로 참가 중인 유홍준(兪弘濬) 문화재청장이 지난 14일 박봉주 북한 내각총리 주최 만찬에서 북한 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에 나온 노래를 불렀다. 유 청장은 만찬 도중 테이블에서 일어나 “남모르는 들가에/남모르게 피는 꽃/그대는 아시는가 이름없는 꽃…”이라고 하는 노래의 몇 소절을 불러 흥을 돋웠다. 이 노래는 유 청장과 한 테이블에 앉아 있던 북측 김수학 보건상의 요청에 따라 유 청장이 부른 것이었다. 김 보건상은 유 청장이 1990년대 말 두 차례에 걸쳐 한 달 정도 문화유산 답사차 북한에 체류했다는 사실을 듣고 북한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다 유 청장이 당시 북측 안내원이 즐겨 불렀던 이 노래 이야기를 했고, 이에 김 보건상은 “한번 불러보시라”고 청했다는 것이다. 1978~81년 만들어진 20부작 대작이 영화는 6·25전쟁 때 남한에 파견된 북한 여간첩이 활약해 ‘전쟁 승리’에 기여했다는 내용이다. 탈북자들 중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북한에서 널리 상영됐다. 이 영화의 노래 중 유명한 것은 ‘충성의 마음’과 ‘기쁨의 노래 안고 함께 가리라’이다. 유 청장이 부른 노래는‘기쁨의 노래 안고 함께 가리라’이다 영화가 나오기 전 '충성의 마음'이란 노래는 이미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이 “이 노래를 모델로 반탐(방첩) 영화를 하나 만들라”고 지시해서 ‘이름없는 영웅들’이 만들어졌다. 이들 노래 가사엔 특별히 정치적인 내용은 없다고 한다. 유 청장은 1998년 11월 영남대 교수 재직 중 금강산 관광을 가서 북측 안내원과 함께 ‘김일성장군의 노래’ ‘적기가’를 불러 논란이 된 적도 있다. ‘이름없는 영웅들’ 영화에는 최근 40년 만에 귀향한 월북 미군 젠킨스씨가 미국 방첩대 장교역으로 잠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인 이진우는 후에 북한에서 ‘미제 스파이’ 혐의를 받고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 젠킨스 北영화 출연 `꽃미남 사진' 공개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납북 피해자인 일본인 아내 소가 히토미(45)씨 등 가족과 상봉했던 월북 미국인 찰스 젠킨스(64)씨가 25년전 북한 영화에 출연했던 사실이 북한 잡지를 통해 16일 확인됐다. 북한의 대표적 예술잡지 '조선예술' 1980년 12월호에는 젠킨스씨가 70∼80년대 북한에서 히트했던 영화 '이름없는 영웅들'(20부작)에서 칼 스미스라는 미8군 소속 방첩장교로 출연했던 사진이 실려있다. '이름없는 영웅들'은 6ㆍ25전쟁 중 북한 스파이들이 영국 국적의 기자와 미 8군소속 방첩장교 등으로 위장해 활약하면서 전쟁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는 줄거리다. 젠킨스씨는 이 영화에서 같은 방첩장교로 활동하는 여주인공 북한 스파이에게 호감을 갖고 그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돕는 역할 등을 했다. 젠킨스씨는 지금은 64세에 비해 늙어보이지만 25년전 영화속의 모습은 영국 첩보물 '007 시리즈'의 주연 배우 중 한사람인 로저 무어와 비슷할 정도로 `꽃미남'이다. 이 때문에 젠킨스씨가 이 영화에 출연한 뒤 북한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북한 유명배우를 뺨치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실체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탈북자는 "'이름없는...'에 출연한 탈영병 출신 미군 3명 중에서도 젠킨스씨는 늘씬한 키와 매력있는 얼굴로 많은 여성들을 열광시켰다"며 "북한 영화에 외국인이 주연급 조연으로 출연한 적은 이때가 처음이어서 더욱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젠킨스씨가 인민무력부 산하의 외국어교육기관인 '압록강대학'(당시 외국어강습소)에서 영어교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이 탈북자는 전했다. 다른 탈북자는 "이 영화 자체가 스릴있는 첩보물인데다가 주인공들의 정체가 탄로됨에 따라 그들의 생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제작기간 내내 영화관은 객석이 부족할 정도로 차고넘쳤고 TV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는 역시 탈영 미국인인 앱셔와 드레스녹씨가 '루이스'라는 영국 첩보원과 '아써'라는 미국인 기업가로 각각 등장했다. 젠킨스씨는 1965년 1월 미1기병사단 8연대 1대대 중사로 근무하던 중 베트남 전쟁을 기피하기 위해 월북했다./연합 <이름 없는 영웅들>은 이북의 대표적 첩보영화로 20부에 걸친 대작이다. 영화는 1952~53년, 6.25전쟁의 종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첩보전의 긴장감 있는 사건선과 인물들의 극적인 인생선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1부 ‘적후에서’는 유림이 서울로 돌아와 자리를 잡고 홍식과 접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면서 주요인물들을 소개하고 사건의 개략을 선보였다면 2부 ‘적후에서 또 적후에로’는 본격적인 첩보전으로 정보를 알아내고 이 과정에서 동지인 홍식을 잃기까지의 과정이다. 2부에서는 6.25전쟁을 둘러싼 미국의 전략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사건선이 구체화고 순희와 홍식의 인물선이 구체화되면서 갈등이 증폭된다. 공작원 유림은 영국에서 명망 있는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평양으로부터 서울로 갈 것을 명령받고 들어가게 된다. 기자로서 서울에 들어온 유림은 장교가 되어 보도처에 있는 대학동창 박무를 만난다. 박무는 비밀 청년장교조직에서 활동하면서 유림의 명성과 자질을 평가하여 그를 조직의 목적에 이용하려고 한다. 유림은 박무가 금화지구 군단장 신재선과 각별한 사이라는 것을 알고 접근했다가 그가 극우반정부그룹인 조직에 가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미국대통령으로 6.25전쟁의 종결을 약속한 아이젠하워가 당선되자 여론은 전쟁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었다. 전선의 전투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군인출신으로 ‘화약내를 친근하게 여기는’ 아이젠하워의 본성을 아는 유림은 이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신재선과의 만남 등을 통해 몇 가지 사실들을 취합한 유림은 아이젠하워가 신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사실을 포착하고 무전수와의 접선을 기다린다. 한편 10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유림은 서울에서 방첩대의 장교가 된 옛 연인 순희를 만난다. 순희가 다니던 학교의 음악교사가 미국 클라우스의 망책이었고 순희는 그의 눈에 들어 북의 서울주둔시기 미국의 첩보원으로 활약한다. 순희는 이후 훈련원에서 눈에 띄는 실력으로 방첩대 클라우스의 눈에 든다. 무전수 홍식은 일제시기 같이 학도병에 나가 함께 탈출을 했던 벗이다. 홍식은 유림이 귀국한 것을 확인하고 접선을 취한다. 평양은 유림의 정보를 전달받고 취합한 정보들을 통해 재차 아이젠하워의 신공세를 확인하게 된다. 한편 또 다른 공작원 ‘금강석’으로부터 무전수 홍식의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홍식은 이 사실을 전달받지만 잠시 후에 연락이 올 유림의 신변을 걱정하여 자리를 지킨다. 유림과 통화를 한 홍식은 빠르게 자리를 피하지만 그 때 연락소를 덮친 순희를 비롯한 방첩대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진다. 유림은 홍식의 죽음을 보고 비통해 하면서 숙소로 돌아온다. <이름 없는 영웅들>이 첩보영화로서 가진 특색은 다루고 있는 사건들이 대단히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이름 없는 영웅들>은 단순한 흥미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당시의 정세를 반영하고 이에 따른 조국의 운명을 밝힌 작품이 되었다. 1952년 아이젠하워의 당선과 6.25전쟁의 전망이라는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북과 미국의 첩보전을 통해서 <이름 없는 영웅들> 1, 2부는 미국의 본질을 보여주고 이에 맞서 싸우는 이북첩보원들의 모습을 형상하였다. 이른바 ‘첩보영화’들이 일부 정치적 상황들을 배경으로 삼고 소재적 차원에서 끌어다 쓰면서 꾸며낸 이야기 일색인 반면 이북의 첩보영화는 오히려 다른 어떤 영화보다도 당시 정치정세를 그대로 드러낸다. 그래서 더욱 극성이 강하다. 첩보영화의 배경들은 내 조국의 운명문제가 걸린 문제이고 인간의 운명이 오가는 상황이다. 어떤 상황이 이것보다 더 극적일 수 있을까. 영화가 한편으로 주목하는 것은 정치적이고 역사적인 사실 뿐 아니라 인물들의 인생선이다. 유림은 어떻게 공작원의 길을 가게 되었는가. 박무는 어떻게 극우반공청년장교조직 활동을 하게 되었는가. 유림의 옛 애인 순희는 어떻게 최고의 방첩장교로 명성을 날리며 방첩대 활동을 하게 되었는가. 이들은 각각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었다. 이들의 길을 각기 쫓아가보면 사회와 개인의 운명문제의 관계에 대해 영화가 제시하는 답이 그려져 있다. 유림은 사랑했던 이가 자신과 다른 길을 걷게 된 것을 보면서 회한에 잠긴다. 평생 변치 않을 사랑을 고백했던 연인, 지금은 공을 세우려고 혈안이 된 방첩장교가 되어있고 자신은 언제 그의 손에 잡힐지 모르는 공작원이다. 이 운명선은 후속편에서 더욱 깊이 있게 밝혀지면서 영화는 흥미로워진다. <이름없는 영웅들>은 이북과 미국의 군사정치적 대결을 사실주의적으로 보여주면서 강한 극성을 발휘하는 독특한 영화다.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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