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중국내 한국인 노숙자에 대해 써본다면 대략 1만 8천명정도 된다고 한다. 사업해서 망한 사람도 있고, 그냥 중국으로 가버린 순수한 한국노숙자도 있다. 여기 사람들은 믿지않겠지만 한국내 노숙자가 중국으로 많이 넘어갔다. 일본인 노숙자가 넘어갔다. 주로 따뜻한 지방에 모여있는데 한국인만 1만명넘게 넘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점이 중국에서는 돈없어도 잘먹고 잘산다는 말을 들은 우리의 노숙자들이 무작정 돈도 없이 중국으로 들어간다는거다.   일인당 대략 한화로 5만원, 인민폐로 400원정도 가지고 들어간다. 어찌될지 말다한거다. 민박집에 좀 있다가 바로 중국노숙자의 길을 가는거다.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가 노숙자들이 살기는 좋은지 그런대로 잘 산다고 한다. 나머지 8천명은 중국에서 망한 사람들인데 이들은 그런대로 살만하다. 다만 평균적인 외국인 수준에 못미친다뿐이지... 평범한 중국인만큼은 산다. 한국 입장에서 봐도 그리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중국으로 건너간 노숙자들은 어차피 한국사회에서 도태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다들 나이도 많다. 4계절 뚜렷한 한국에 있느니 그냥 따뜻한 중국땅에 모여있는 것도 좋다. 중국에서 밥도 잘먹고 사니까... 그리고 중국에서 사업한다고 난리다. 40대 후반 아저씨가 무일푼으로 성공하는 것도 봤다. 어찌보면 중국에서 진정한 한국인의 역사를 쓰는 사람들이라고 본다. 돈 바리바리 싸들고가서 중국인한테 당하고 울면서 돌아오느니.... 이 나이많은 노숙자 아저씨들처럼 한국에선 희망이 없으니 무일푼으로 몸뚱이만 가지고 중국가서 성공하는거 멋진 일이다. 일본에서 살기힘든 나이많은 일본인들도 중국으로 많이 가고자 한다. 중국은 부자들에게 기회의 땅이 아니고 무일푼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회의 땅이다. 어차피 끝난 인생 손해볼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중국은 희망의 땅이다. 내가 만난 중국내 한국인은 이렇게 말하더라~     커피왕  일리 있는 말입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중국에 돈 들고 들어와서 중국인을 상대로 무엇을 해보려고 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분들은 돈 다 날린 후에(금방 날아갑니다.) 후회를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죠. 차라리 잃어 버릴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중국에 와서 새로운 기분으로 열심히 처음부터 해 간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밑져야 본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