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근황이 어떤지 설명을 해 주십시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2004.5.7. 불법 체포되어 1년의 노동교양처분을 받고 흑룡강성 가목사시 노동교화소에 구속되었던 한국인 곽병호씨의 처 고성녀씨가 오늘 석방되어 현재 중국의 집에 돌아와 있다고 합니다.
그간 한국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고성녀씨 구명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범국민적인 구명운동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오늘까지 23만여 명의 양심적인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고, 국회의원 24명이 고성녀씨 구명을 위한 모임을 결성하여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석방을 촉구하는 공식서한을 전달했으며, 천안시, 충청남도 의회 등 전국 71개 지방의회와 단체에서 석방결의안을 채택하여 중국 정부에 강도 높은 압력을 가한 바 있습니다.
고성녀씨가 만기 전에 석방되어야 한다는 전 국민의 인도적인 요구를 중국정부가 거부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파룬궁 탄압이 가중되고 있는 중국의 현재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오늘 고성녀씨가 만기를 일주일 초과하여 석방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것입니다.
韓國法輪大法學會와 전체 수련생 일동은 중국 정부에 대하여, 고성녀씨가, 남편의 나라이자 본인의 조국인 대한민국에 돌아와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최소한의 인도적인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중국 내에서 가중되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지할 것임은 물론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을 비롯한 전 세계의 각 나라에서 획책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박해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5. 5. 13
韓國法輪大法學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