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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죽인 자들, 敵이라 못 부르는 난 벙어리”
이름 : 한덕희
2005-06-30
사진출처-조선일보 “아들 죽인 자들, 敵이라 못 부르는 난 벙어리” 광화문서 서해교전 합동추모제, 해군동지회 주최       “戰死영웅 추모안하면 누가 조국 돌보나?” 2002년 6월29일 북한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산화(散花)한 6명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서해교전 합동추모제’가 대한민국 해군동지회 주최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렸다. 서해교전은 당시 북한의 도발로 해군357정(艇)의 정장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명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가 그 자리에서 전사하고 18명의 장병들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박동혁 병장은 노천갑판에 쓰러져 있는 전우를 치료하다 적의 집중사격을 받고 부상,  3개월여의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전사했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김대중 정권 이래 소위 ‘햇볕정책’으로 서해교전 전사자들이 무관심과 냉대의 대상이 돼버렸다며 집권세력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故박동혁 병장의 어머니 이경진씨는 나라사랑어머니연합 권명호 대표가 낭독한 글을 통해 “주한미군사령관도 위로의 편지를 보내주는데 최고의 대우와 예우를 한다던 정부와 국방부는 전화는커녕 편지 한 통도 없다”며 “내 젊은 아들은 어느 나라 누구를 위해 목숨을 바쳤느냐”고 절규, 장내를 숙연케 했다. 故윤영하 소령의 아버지인 윤두호 해군 예비역 대위(63)는 “아들을 죽인 자들을 더 이상 敵이라 부르지 못하는 나는 벙어리에 불과하다”며 “국립묘지에는 아직도 대한민국과 태극기, 애국가를 사랑하다 죽어간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이 분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려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해교전 전사자 유가족들 이외에도 이성호 前해군참모총장, 김용해 해군동지회 회장, 서정갑 대령연합회 회장 등 예비역 군 관계자들과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역 정치인 중에는 김학원 자민련 대표만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김용해 회장은 “남북대화의 장애물이 될까봐 서해교전 전사자들을 위한 흔해빠진 촛불시위나 추모제 한번 제대로 올리지 못했다”며 “적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유족들을 회유하는 나라일지라도 우리는 남편과 자식을 가슴에 묻고 울부짖는 유족들의 슬픔을 헤아려야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前 해군참모총장은 추모사에서 “조국을 위해 몸 던져 희생한 장병들을 추모하지 않는다면 누가 이 조국을 돌보겠느냐”며 “우리는 옷깃을 여미어 국민의 이름으로 영령들을 추모하며 유족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북한 국군포로 조창호(예비역 중위)씨는 “아직도 북한에는 500여 명의 국군포로들이 생존해 있다”며 “정부가 나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국군포로를 외면한다면 이는 스스로 국가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대북포용정책 아래서 무관심과 냉대를 받아 온 유가족들은 3년간 목 놓아 통곡도 못하다 이제야 위령제를 갖게 됐다”며 “여기 자유수호세력은 남은 가족을 위로하는데 게으르지 않고 자유민주체제를 확고히 해 전사자들의 희생을 욕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연사로 초빙된 서경석 목사는 “서해전사자들이 국가로부터 응분의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도 서해교전 전사자의 미망인이 결국 해외로 이민을 가게 됐다”며 “안보를 소홀히 한 채 남북화해에만 매달리다가는 한국정부는 김정일에게 배반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애국청년단(단장 오복섭)의 ‘전우여 잘 자라’ 등 군가합창과 안병태 前 해군참모총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성욱 기자   김성욱기자  2005-06-30 오후 3:54:00     http://www.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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