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05.07.04 13:50:45]
(::포산, 토지수용 보상요구로 창춘선 티벳인 체포서 촉발::)
올해 들어 상당히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중국 민간인들의 폭동이
좀체 수그러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만도 광둥
(廣東)성 포산(佛山)시와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등에서 잇
따라 소요가 발생, 공안 당국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폭동이 유행병처럼 번질 가능성까지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산시의 폭동은 수년전 수용당한 토지에 대한
보상 요구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0여명에 이르는 난하이(南海)구 싼산전(三山鎭)의 농민들이
수용당한 토지에 대한 보상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시위에 나섰고
급기야 경찰과 무력 충돌하는 사단이 벌어진 것.
더구나 이들의 폭동은 지난 3월부터 계속된 것이어서 당국의 골
치를 썩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춘의 폭동은 지난달 말 범
법 혐의가 있는 한 장족(藏族·티베트족)출신 노동자를 한족 경
찰이 체포한 것이 원인이 됐다.
약 60명의 장족들이 이에 분노, 단속 경찰이 소속된 시내 중심가
의 서광장(西廣場)파출소를 습격한 것. 현재 창춘시 공안 당국은
이들중 일부를 체포하는 등의 강경 조치를 통해 일단 폭동은 진
압했으나 향후 발생할지 모를 추가 돌발사태에 대비, 비상조치를
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이징 = 홍순도특파원 mhhong@munhwa.com
중공 이제 때가 왔구나 하면 되지 긴장은...ㅉㅉ
빨리 소수민족에게 땅 돌려주고 부패청산하고
파룬궁탄압 금지하고 공산당 해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