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 위안화 2.1% 절상"(종합)
한은 북경사무소에서 확인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오후 7시(현지시각)를 기해 위안화를 2.1% 절상한다고 발표키로 했다.
한국은행 이광주 국장은 "북경사무소로부터 중국 인민은행이 오후 7시를 기해 위안화를 2.1% 절상하며 현행 페그제는 더 이상 운용하지 않고 바스켓제를 운용키로 발표할 것임을 확인해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인민은행은 이와 함께 내일부터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위안화는 지난 97년 아시아 금융위기이후 미 달러당 8.28 위안으로 고정돼와 미국 등으로부터 절상압력을 받아왔다.
한편 인민은행은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띄웠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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