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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 시내서 실제 일어난일
이름 : 천진통
2005-05-07
안녕하세요 우연히 이사이트를 보다가 제가 실제 겪은 일을 올립니다. 천진 시내에 선달 호텔이라고 있습니다. 그 앞에 보면 한국 사람이 주인인 식당이 몇개 있는데, 저희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저녁9시정도 회식을 갔습니다.(상호는 안올리겠습니다. 왜냐면 그분에게 혹시 해가 갈까봐요) 우리는 방석에 앉을수 있는 방으로 들어갔고, 음식을 시켰지요. 그때까지 테이블 손님은 남녀 한쌍(50대분들)과 종업원및 주인아주머니밖에 없었습니다. 막 계산하고 나가는 남녀들 손님들이 있었고요. 한 30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회식을 하고 있는데, 테이블쪽에서 큰소리와 함께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상황을 보니 중국인(정확하게 말하면 조선말을 잘 못하는 조선족임)이 조선족 복무원 아가씨를 개패듯이 패고 있는 것입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막 말리고.... 그때 테이블에 앉아 있던 50대 한국 아저씨가 주인 아주머니보고 공안에 전화해 라고 한국말로 떠드니까 갑자기 밖에서 남자 세명정도가 우르르 들어오더니 그 아저씨를 막 패는것입니다. 실제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우리(세명)는 넋이 나갈정도로(혹은 영화를 보고 있는것같은...) 구경밖에 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유리컵과 맥주병을 그 아저씨 머리에 내려치고 피가터지고 머리에 파편이 박히고.... 주인 아주머니는 그 사람들에게 발길질로 차이고, 뺨 얻어 맞고,,, 복무원 아가씨는 철제 의자로 내려 찍히고... 순식간에 식당 전체에 중국 남자들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대략 8명) 갑자기 어디서 그렇게 많은 인원(여자도 있었음2명)이 들어와서 난장판을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았더니, 소위 말하는 떼강도 들이었던 것입니다. 바람잡이들이 먼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손님이 없고 특히 주인이 여자이니까 그럴즈음 나가서 이 식당이다 라고 싸인을 하나봅니다. 그런다음 다시 식당으로 가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복무원한테 말을 하고, 복무원이 찾다가 없으니까,, 소리치면서 중요한 손님 핸드폰과 중요한 연락처가 다 들어있는 핸드폰인데 왜 없냐고...따지고 하는 일종의 수법을 행사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왜 가만히 있었냐고요? 한국사람 터지고 있는데 왜 구경만 했냐고요? 여러분도 그 상황에서는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왜냐면 저희 방문에 시커먼 중국놈 두명이 칼들고 서있는데 어떻게 도와주겠습니까? 그 장소는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는 장소라 치안유지도 그나마 괜찮은 곳입니다. 식당 밖에 망보는 놈. 바람 잡는놈, 패는놈 아주 팀플이 화려했던 놈들입니다. 결론은 주인아주머니 눈 시퍼렇게 맞고 나서(한국 아저씨 머리깨지고...이분은 중견기업 총경리님이었습니다, 기사까지 들어와서 맞았더군요) 5천원을 주더군요... 갑자기 들어온 놈들이라 갑자기 사라지더군요.... 그후에 제 심정은 이런게 중국이구나...이런게 떼강도구나...하고 몇일간 중국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그후 상황이 진정되고 들리는 이야기로는  그 주인 아주머니 깡따구가 있었는지 맞으면서도 그들 얼굴을 보았나 봅니다. 결국 공안에 신고를 했는데 공안에서 해결을 못보니, 깡패를 샀나 봅니다. 인민폐로 몇만원 썼다는데 그 떼강도들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3년동안 천진서 근무를 했지만, 좋은 한족과 조선족들 많이 만났습니다. 한번의 경험에 의해 중국에 대한 회의감을 느꼇다면 여러분도 이해가 안가시리라 봅니다. 단지 제가 말씀 드릴수 있는것은 중국에서는 항상 조심.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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