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8.13(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인터뷰] 파룬궁 수련 이유로 감금됐다 한국에 온 고성녀씨(1)(2)(3)
이름 : 한덕희
2005-08-13
[인터뷰] 파룬궁 수련 이유로 감금됐다 한국에 온 고성녀씨(1) 2005-08-11 오후 4:52:55    현재 중국에서는 1999년 7월 이후 지금까지 중국 내의 대표적 인권 탄압 중의 하나로서,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룬궁(法輪功)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2004년 5월 경, 파룬궁 탄압에 대한 진상을 적은 전단지를 길거리에 붙였다는 이유 하나로 중공 공안에게 강제 구금되어 정식 재판 절차 없이 3년의 강제수용소 판결을 받았던 조선족 동포 여성 고성녀씨가 사건 발생 만 1년 만인 지난 5월 13일 석방된 후, 7월 20일에는 극적으로 남편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에 입국했다. 고성녀씨의 석방과 한국 입국은 우리나라 시민들의 양심적이고도 선량한 동포애에서 우러나온 구명활동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에서 ‘고성녀 구명대책위원회’가 결성된 것은 2004년 8월이었는데,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무려 23만 명이 넘는 전국의 국민들이 석방촉구 서명에 참여했고, 70여 개 각 지방의회와 여러 사회단체가 석방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리고 막바지에는 국회에서 국회의원 24명이 발벗고 나서서 후진타오 중공 주석에게 석방촉구 서한을 보내는 등 한국 내에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벌인 일련의 구명활동은 마치 한 편의 휴먼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이것은 정치문제나 국가간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인권 존중’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총체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라는 점에서 우리들에게 흐믓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한국 대기원시보에서는 고성녀씨를 만나 기타 매체에서 밝히지 못했던 그간의 생생한 정황들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그녀가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했기에 인터뷰는 중국어 통역으로 진행했으며 그녀는 매우 건강한 모습이었고, 기자의 질문에 대해 꾸밈없는 태도로 시원시원하게 답변했다. -(대기원시보 기자)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다. ▶(고성녀씨)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 -중국에서 살았던 곳은? ▶헤이룽장(黑龍江) 성 자무스(佳木斯) 시에서 살았다. - 언제부터 파룬궁을 수련했는가? ▶ 97년 여름부터 수련을 시작했다. - 체포되기 전, 2004년 당시 자무스 시의 상황은 어떠했는가? ▶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파룬궁 탄압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 부당한 탄압의 진상을 알고 있던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 진실한 상황을 알릴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파룬궁 탄압 상황을 문서자료와 CD로 만들어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직접 상대방에게 VCD 재생기가 있느냐고 물어보고, 있다고 하면 그들에게 CD를 건넸다. 당시 나는 파룬궁이 한국에서도 박해를 받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 그러다가 붙잡히면 감금되지 않는가? ▶ 그런 일은 아주 위험했다. 하지만 그때는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았고, 사람들에게 실제 상황을 알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사람들은 진상을 정확히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 강제수용소에 1년 간 감금되어 있었는데…. ▶ 나는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다. 강제수용소에서도 여러 경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 중 몇 몇은 "만약 국가(중공정권)가 이 꼴이 아니라면 나는 당신들을 박해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고, 파룬궁을 하나의 건전한 군중단체로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을 내게 털어놓았다. 그러므로 이번의 이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하루 빨리 끝이 나서 무고한 사람들이 더는 자신의 양심을 어기면서 이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강제수용소에는 가혹행위가 있나? ▶ 있다. 혹형(고문)이 있는데, 몇 분 안에 끝나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줄곧 그들 스스로 힘이 빠져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이어진다. 그런 상태에서 수용소 경찰들이 점심 식사할 때나, 퇴근 시간이 되어야 잠시 중지된다. 구타나 혹형을 멈추면 이어지는 것이 음식물 강제 주입이다. 그들은 이렇게 사람을 학대한다. 사실 파룬궁 수련자가 단식 등으로 항의하는 것은 바로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좋다!'는 이 한마디를 위해서인데, 부당한 탄압에 대한 한 마디 진실한 말을 하기 위하여 감금된 많은 수련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대가로 치르기도 한다. - 작년 5월 7일, 공안에게 체포될 당시의 상황은? ▶ 거리에서 ‘파룬따파 하오’ (편집자 주 : 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다’)라는 글을 쓴 전단지를 붙이다가 납치되었다. 파출소에 끌려간 후 왜 파룬궁을 하느냐고 (공안들이) 묻기에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그들도 파룬궁이 좋다는 건 알지만 이미 신고가 들어왔기에 어쩔 수 없다면서 나를 분국에 데려갔다가 그 다음에는 파출소, 그리고 강제 수용소로 보낸 것이다. - 감금 기간은? ▶ 간수소에 한 달 쯤 감금되었다가 강제수용소에서 11개월 갇혀있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통역: 조해연 기자 zhy2429 사진: 서양옥 기자 photocorea@ 정리: 이승진 기자 leesj9@ 9평 공산당(9評共産黨) http://www.9ping.org/ [인터뷰]파룬궁 수련 이유로 감금됐다 한국에 온 고성녀씨(2) http://www.9ping.org/news_content.asp?num=297 [인터뷰]파룬궁 수련 이유로 감금됐다 한국에 온 고성녀씨(3) http://www.epochtimes.co.kr/news/read.php?idxno=2784&rsec=S1N1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38 좌판 [2]
mark
05-08-14 2204
1037 모르고 사는일들 [9]
싱윈
05-11-29 2716
1036 연변통신비난은 이제 그만 [9]
김선생
05-11-29 2398
1035 중국의 미래는 밝을까요?? [6]
비니맨
05-11-28 2914
1034 돈,돈,돈 [3]
싱윈
05-11-28 2746
1033 중국에서 민족주의의 위험성 [1]
05-11-27 2637
1032 [인터뷰] 파룬궁 수련 이유로 감금됐다 한국에 온 고성.... [9]
한덕희
05-08-13 3320
1031 영화를 통해보는 중국사회 [12]
05-11-24 3153
1030 한번 웃죠. [1]
bongbei
05-11-24 2848
1029 [ 북한 인권개선 촉구대회 열려 ]
한덕희
05-08-13 1495
1028 내가 사용해본 중국콘돔 사용기 [11]
태극권
05-11-24 6194
1027 두여자 [4]
싱윈
05-11-23 2885
1026 프랑스에서 본 한국 중국 일본인 학생들... [2]
다음펌
05-11-23 3510
1025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닌 중국.. [3]
HuiSeol
05-11-22 3035
1024 중국에서 놀자~~~~~~ [3]
한국아자씨
05-11-22 2636
1023 中, 달리는 열차 안에서 女兒 무사히 출산 [2]
권영훈
05-08-13 2307
1022 중국에서 산 샌드위치 [12]
샌드위치
05-08-12 2713
1021 싱윈님 글에 대한 반론 [8]
05-11-22 2311
1020 묵시적 동반자 [2]
싱윈
05-11-22 2079
1019 “김정일, 名品 사는 데 돈 낭비” [2]
,,,
05-08-12 1957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50,450,75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