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일본에 거주중이라 한국에 있을때보다 중국음식을 접할기회도 많고 짱개들을
만날기회가 많다..자연스럽게 중국인에 대한 흥미도 있었고 ...언론에서 사기치는대로중국
에는 장미빛 인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제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겪은 짱개들을 보아
판단하기로는 중국은 아직 정말 미개한 나라이자 깨어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
는것을 몸소 느낄수가 있었다..
2년전에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요코하마 차이나 타운에 지금은 내 마누라지만 그시절에
여자 친구랑 일도 쉬는 날이래서 외식도 할겸 야구도 볼겸 요코하마차이나 타운에 갔다..
둘다 중국음식(일본화된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차이나 타운에가서 모처럼의 외식
이니 비싼걸 먹자고 생각하여 비싸보이는 가게에 들어가 2번째로 비싼 메뉴를 시켰다...
둘이 1만4천엔(13만원)정도의 요리를 시켰다...참고로 일본의 물가비싸다 비싸다 하지만
체감물가는 한국이랑 그다지 차이가 없다..교통비만 제외하면..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고 서서히 실망하는우리둘에게 더욱더 가혹한 시련이 닥쳤다..
바로 종업원들 --;;;..교육을 어떠케 시키는지...손님한테 인상 절라게 쓰고....누가 손님
인지원 ....후까히레 스프를 먹는 도중에 꼬추털인지 이상한 털이 나왔다 ...
기분 나빠서 이게 뭐냐고...다시 만들어 오라고 하니....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가져 가더니
금방 다시 가지고 오는것이다..그래서 이거 확실히 새로 만든거냐고 하니 ..그러타고 쳐먹
으란다..--;;;; 한동안 충격에빠져있는우리에게... 계속 나오는 요리는 곤욕이었다...
하지만 돈도 아깝고 먹어야한다는 일념하에 꾸역 꾸역 먹고 있는데....옆에서 충격적인말
아무리 짱개말은 존대말도 없는상놈의 말이라지만 손님에게..
さげて いい??(야 가져자도 돼냐???)...나는 패닉상태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내 마눌라(일본인)는 열 받아서 사장 불러서 ...손님에게 이따위식으로 해도 돼냐고 하니..
미안 하다고는 하는데 ...중국화가 되었는지 일본사람인데 완전 무신경이다.....
싫으면 오지마라는 식으로 ...이 식당을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는 일념하에 모처럼의 휴일
망치기 싫다는 일념하에 종업원 봉사료 10프로 마저 지불하고 나서 빠져 나올수가 있었다.
일본의 서비스 정신은 한마디로 세계최고이다..정말 한국인도 손님은 왕이될수있는 일본
의 서비스 산업을 배워야 한다..단 차이나 타운만은 제외하고 --;;;;;;
그리고 짱개야 일본쪽발이들한테 고용만 당하지 말고 느그들이 한번 차려봐라....
차이나타운의 사장중에 중국인은 거의 없는것 같던데..전부 일본토종이 사장이고..
재주는 곰이 부린다더니..느그들이 곰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