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서 연이틀 지진 발생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남부에서 25일부터 연 이틀 리히터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 8분(이하 현지시각) 허톈(和田)지구 모위(墨玉)현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상당수 주택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났다.
신장 지진국은 이후 약 2시간 동안 리히터 규모 1∼4.4 규모의 여진이 39차례 감지됐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오전 6시 32분에는 이 곳에서 300㎞쯤 떨어진 아커쑤(阿克蘇)지구의 아와트(阿瓦提)현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인명피해에 대한 보고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신장자치구 당국은 사고 발생 지역에서 피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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