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카페에서 퍼왔습니다.
***하단부에 보면 한글이 중국고대문자의 원형이란 말을 조선족이 했다고 나오는데요.
역시나 조선족은 한민족이 아니라 중국인이었습니다***
중국인이 보는 한글 예찬
한국유학생들의 중국유학이 많아 그 악폐가 많다고 했다. 중국유학 가서 빈둥 빈둥 놀며 한국에 가서 무슨 일도 못하고 사람 잡지 말고 제발 우리 학부모들 현명한 판단하기 바란다.
반대로 그럼 중국에서 한국어 열풍을 말할까 한다. 한국어를 중국인들이 배우려고 하는 목적은 두가지다. 순수하게 한류 드라마를 보고 한국을 좋아하게 되어서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고 관심이 있는 경우와 아니면 한국에 일하러 돈벌러 가는 소위 말한 불법체류 목적으로 가는 부류가 있다. 요즘 한류가 강하긴 강하다. 한류영향으로 단순하게 중국대학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가 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 돈을 벌러 가기 위해 중국 동북지방 소도시에서는 아주 한국어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에 가려면 필히 한국어를 익히고 가야 하기에 단기간에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일본애들이 한글을 신대문자라고 해서 자기들 궁에서 사용하는 언어라고 폄하하는 내용이 (폄한 한국만화)에도 등장하고 있단다. 일본이야 그렇다 치자. 중국에서 한글을 보는 시각은 어떨까? 한국어가 문법이 복잡해서 말하기는 어려운데 아주 쓰기는 쉽다고 예찬을 한다. 중국애들도 물론 한글을 배운지 한 1주일 내지 2주일이면 소리나는 발음은 받아 적을수 있다. 문제는 발음이다. 중국어 특성상 받침 발음이 없어 우리 받침 발음을 정확히 하지 못한다. 한글을 정음이라고 한다. 훈민정음이란 말이 이래서 나온 것이다. 정음이란 말은 세계의 정음이란 것이다.
한글은 세계 모든 언어를 비슷하게라도 소리낼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어를 공부한 한국학생들이 많아 중국어의 결점을 알 것이다. 중국어는 받침발음이 없고 목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고 입안에서 혀굴림으로 나온 소리다. 그래서 중국 경극을 보더라도 야!야!야!! 가는 세치소리가 나오고 우리 판소리는 목에서 나오는 소리로... 중국어는 더군다나 한자 발음을 구분하기 위해 듣도 보지도 못한 5성을 만들어 성조란 것이 있다. 성조란 것을 공부해본 사람은 그것도 언어인지 의심할 지경이다. 아무튼 중국어는 절음발이 언어란 것을 금방 느낄 것이다.
그럼 우리 한글을 고대 가림토 문자에서 기원하고 환단고기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 벌써 동이족의 거점인 산동성에서 한글 자모가 발견되고 만주지방을 수없이 조선의 한글 학자들이 드나든것만 보아도 한글 자모가 벌써 우리 민족 거점인 동이족 집단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바로 함정이다. 내가 한글을 중국학생들에게 가르쳤는데 언젠가 중국학생이 한글은 중국 고대문자의 원형이라고 주장하고 나서서 내가 하두 어처구니 없고 황당해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아마 그 중국학생은 위의 가림토 문자를 보고 산동성에서 한글 자모가 발견되었다는 말을 어디서 주어들은것 같았다. 실제 중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언어학을 보면 한글은 한자의 방형(네모모양)을 모방해 만들었다는 내용을 나도 본적이 있다. 그래서 아마 중국학생들이 한글이 중국 고대문자의 원형이라고 믿고 있는듯 싶다.
한글을 중국애들에게 가르치면서도 왠지 기분이 ㅈㄹ같다. 전에 미국인이 보는 한글 예찬을 보면서 한글의 위대함을 느낀적이 있는데 중국애들이 한글예찬을 하면서도 문화적 찬탈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답답해 진다. 과연 일본과 중국중 문화적 찬탈이 어느국가가 더 심할까? 내가 중국학생들과 대화하고 중국을 접한 결과는 일본보다 중국이 우리 문화 찬탈이 훨 심각하다는 것이다.
내가 그 한글이 중국고대문자의 원형이란 말을 한 중국학생에게 물었다. 그 말을 어디서 주어들었냐고 하니 조선족 한국어 선생님이 본인한테 이런말을 했다는 것이다. 하두 어처구니 없어 "에라" 조선족 동포님들아 하고 말았다.
입에서 그래 한글이 중국 너희들 고대 문자인데 왜 너희들은 아직도 구닥다리 한자를 지금도 고수하며 어려운 세치발음 하며 성조 만들어 알아듣지도 못한 말을 사용하고 있냐고 물을까 하다가 내가 유치해지니 그냥 참아버렸다. 왜? 중국애들하고 역사문제나 문화 문제를 격론하면 입에 거품을 물기 때문이다.
중국애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다 보면 황당할 때가 많다. 과연 우리말을 가르치는지 한자어를 가르치는지 구분이 안된다. 우리가 조선때 조선 양반들이 우리 고유말을 다 없애고 한자어 즉 중국어를 빌려와 엄청 사용하고 새로운 조어도 마찬가지로 한자를 가지고 만들다 보니 중국애들이 한국어 공부하면서 그저 느끼는게 한국어의 반은 중국어 단어란 인식을 준다.
그래서 중국애들이 볼때 전의 미국인이 본 한글예찬론 처럼 그리 경탄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한글이 잘나 보았자 중국 고대문자의 원형인데 뭐!@ 한글은 한자의 모방인데 뭐!@# 그리고 한국어의 대부분은 중국어 단어를 빌려갔는데 뭐!@ 이렇게 한글 예찬보다는 오히려 한글 폄하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한글을 중국애들에게 가르쳐 본 결과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는 동음이의어가 많아 한자를 쓰지 않으면 의미도 통하지 않는 언어라고 중국언론은 실컷 한국어를 폄하하고 한글의 과학성을 무시하고 있다.
문화찬탈이란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우리 훌륭한 과학적인 문자 한글을 두고 바로 이웃 일본이나 중국에서 이런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한글을 애써 죽이고 있다. 그래 너희들 고대 문자이면 왜 너희들은 지금 사용하지 않고 있냐며 반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