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여권 위조 불법입국 중국인 검거 2005-10-06 (13:30)
캐나다 연방경찰은 5일 위조 한국여권을 소지하고 불법 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위조여권으로 한국 승객 행세를 하며 항구도시 세인트존스에 정박한 유람선에서 내리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통역관으로 위장한 저우장린은 불법입국 등 6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나머지 5명은 기소 없이 구금된 상태입니다.
중국인들이 위조 한국여권을 갖고 캐나다 입국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캐나다 정부는 한국여권 소지자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