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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겪고 있는 여러 인종 체험담
이름 : Leon
2005-05-19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13년째 이민의 삶을 살고 있는(중학교 졸업후 쭉~) 20대 후반의 시민권자 청년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교통부 사무실에서 운전면허 갱신, 번호판 갱신, 자동차 등록증 발부등을 맡고 있는데 일이 일이다 보니 캐나다에 사는 모든 인종들을 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캐나다에는 무려 150 여개국의 국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중국 올림픽 보이콧이 촛점이니 저도 중국 사람들을 대한 저의 경험을 중점적으로 다루겠습니다만 양념으로 먼저 여러 나라 인종(혹은 국가)의 특징에 대해서 몇마디 하겠습니다.  어떠한 편견이나 개인적인 감정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노력하겠으니 오류나 잘못 지적한점이 있다면 미리 사과 드립니다. 먼저 백인들, 토종 캐나다인들(앵글로 색슨계이거나 아니면 유럽계통의 정착자들)은 두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주로 넥타이를 메거나 깔끔하고 잘 차려입은 신사양반들과 블루 칼라 노동자들로....   캐나다의 교육 수준은 우리나라에 절반도 못미치는 겨우 40 퍼센트 미만의 인구가 대학교나 전문대 교육을 받았고 나머지는 고등학교 졸업인지라 여기 처음에 등장하는 백인 계층사람들은 물론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매너 좋고 문서도 한번에 제대로 준비하고 모든 구비사항을 깔끔하게 챙겨오는등 대체로 맞이하면 마음이 편하고 사무실을 떠날땐 서로 농담도 주고받을 만큼 무난합니다.  가끔씩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 이 부류의 백인들은 친절하고 매너있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두번째 블루 칼라 노동자 계층(절대 펌하하거나 깍아내리는것이 아닙니다)은 처음 봤을때 부터 옷차림이 허름하고 몸에서 대부분 알콜 혹은 담배에 쪄들은 냄새가 납니다. 문서 작성은 꽝이고 두세번 설명해야 겨우 알아듣는 수준입니다. 문맹도 가끔 있어서 제가 문서 작성을 일일히 다 해주는것이 그네들이 더듬 더듬 읽어가면서 하는것보다는 백배 천배 빠릅니다.(아...역시 나는 한국인인가 봅니다. 느려터지는거 못 봐주니까..^^:) 가끔 자기네들이 이해못하고 덤벙대서 혹은 우기는통에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이 있지만 Security를 부른다구 하면 이내 잠잠해지고 미안하다고 비는 순수함도 있습니다. 백인들중에도 이민자 백인들(동유럽, 이탈리아, 북부 유럽)이 또 있죠. 대부분 영어가 서툴고 강한 액센트를 동반합니다. 하지만 두세번 설명해주거나 차근 차근 말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그리고 갈때 꼭 고맙다는 말 잊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상대하기 싫은 민족이 인도 대륙 (인도, 파키스탄,스리랑카) 사람들입니다. 첫째로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대부분이 꼬치 꼬치 따지기 좋아하고 단돈 일불에 벌벌떠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별것도 아닌것에 내가 왜 여기 무엇때문에 서명하냐고 따지기 좋아하기도 해서 카운터에 오랜 시간 버티고 있는 사람들 또한 이쪽 계통입니다. 머리 아프고 짜증나죠...제발 나에게 오지 마라...뭐 이런 바램입니다. 하지만 계중에 엘리트들은 머리가 아주 좋고 매너도 좋습니다. 인도 대륙 사람들과 동일하게 제가 별로 개인적으로 상대하기 싫은 사람들이 바로 중동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 역시 몸에서 냄새가 대부분 나며 9.11 테러 사건 이후로 이름에 모하메드나 후세인이나 라덴이라는 글자를 발견하면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아닌가 싶어서.... 이 사람들도 짜증나고 집요하게 질문하기를 좋아하고 역시 자기돈 일불 내는것에 벌벌 떨면서 장사 수완은 유대인보다 더 치사하고 잔인하기로 평가가 나있습니다. 흑인들은 캐나다 태생및 캐리비언 태생과 아프리카 태생 두부류로 나눌수 있는데 캐네디언 흑인들은 대부분이 케리비언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튼 전자에 속하는 흑인들은 불쌍하게도 미국의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교육율이 낮아서 문서에 무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일일히 손가락으로 지적하면서 가르쳐 주어야 할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경찰이 끊는 주차위반 딱지와 위법 티켓을 상관 안해서 면허 정지와 번호판을 갱신할때 수백불, 많게는 수천불의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절대 인정 안하려고 들죠...-.-;   아프리카 태생의 이민자들은 한마디로 불쌍합니다. 영어 잘 안되고 차림새 허술하고 못 먹은거 너무 티나고 게다가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아서 아이들을 끌고 사무실안에 들어오질 않나 애들이 막 이거 저거 만져대도 가만 두고 자기네들 말로 언성을 높이고 한마디로 불쌍합니다...측은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중국 민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 민족은 세부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바로 홍콩인들, 대만인들, 그리고 본토인들. 홍콩인들은 대부분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돈 많고 차들도 대부분 BMW내지는 Lexus를 선호합니다.  온몸에서 거들먹거림이 느껴지나 아무리 명품으로 치장을 했다해도 촌스런 복장과 광둥어 액센트가 진하게 섞인 영어는 조금 우스꽝 스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문서 작성은 잘합니다. 대만 출신 사람들은  일단 머리는 대부분 좋아서 멍청하게 빈손으로 오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설명해주면 일단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면서 절대 순종의(정부기관에 대해) 표시를 하기도 합니다.  일본 사람들을 닮았다고 해야할만큼 고맙다는 말도 잘 연발합니다. 뭐 대체적으로 상대하기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본토인들은 뭐라 그럴까 조국에서 당해왔던 부정 부패에 익숙해서인지 곧잘 안되는걸 되게 해달라고 우기기도 하고 다른 사무실에서는 해줬는데 왜 우리는 안되냐는등 없는말도 곧장 지어냅니다. 강한 중국어 액센트가 묻어나는 영어는 듣기 짜증날 정도이며 머리서 비듬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는 왜 나보고 중국말 못하냐고 묻는 정신 이상자들도 가끔 봅니다.  참고로 원조 중국인 타운을 가보면(원조 중국인 타운은 Spadina) 널려있는 쓰레기 냄새나는 골목, 불법 상인들, 가짜돈이 유통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중국 타운에서 곧잘 총격 사건과 갱들간의 전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우리형은 밥 먹으러 갔다가 총 맞아서 죽을뻔도... 한류덕분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인 식당을 찾습니다. 이상하게 감자탕이 제일 인기더라구요...-.-;;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이만 씁니다만 자세히 보니 제가 너무 겉모습으로 사람들을 판단한것 같네요. 이점 용서해주시고..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주절 주절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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